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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걱정 없이 즐겨요” 풍차+억새 호수길 트레킹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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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호수 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이국적인 풍차가 잔잔한 수면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이곳은 대전 도심 가까이에 숨겨진 내륙의 바다, 대청호 자연수변공원입니다. 호젓한 호숫가를 따라 걷기 좋은 나무 덱길이 이어지고, 가을이면 억새와 단풍이 손짓하죠.

입장료는 물론 주차료까지 전부 무료이니, 지갑 여유 챙겨가며 대전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어떠세요?

풍차와 습지의 낭만

풍차와 습지의 낭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풍차와 습지의 낭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공원의 상징, 풍차와 등대 같은 조형물들이 숲과 호수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유럽 시골 마을” 같은 감성을 자아냅니다. 생태습지 위의 조각배, 미로정원, 장미정원 등 디테일한 공간들이 걸음을 멈추게 하는 포토 스폿이 되어줍니다.

트레킹 & 산책 루트

걷기 좋은 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걷기 좋은 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산책 루트는 덱길 중심으로 호수 주변 산책이 가능합니다. 예컨대 인근 초지 공원 둘레길 코스가 약 2.7km, 1시간 내외 코스로 고도차가 크지 않아 시니어분들도 무리 없이 함께 할 수 있어요.

보행로도 대체로 평탄하고 정비된 구간이 많아, 몸에 부담이 덜하면서 억새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백리길 연계 코스

오백리길 연계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오백리길 연계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대청호 자연생태공원은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인 대청호 오백리길 중 4구간(호반 낭만길)에 속해 있습니다. 이 덕분에 공원 자체의 매력 외에도 광활한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와 산책 코스가 일품입니다.

✔호반 낭만길

공원 주변을 따라 이어지는 걷기 좋은 덱길에는 억새가 바람에 출렁이며 손짓을 건넵니다. 잔잔한 호수뷰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걷거나, 잘 정비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최적입니다.

✔자연생태관 연계

공원 언덕 위에는 대청호자연생태관이 별도로 자리하고 있어, 대청호 주변의 생태 정보를 얻고 아이들과 함께 자연 학습을 하기에 좋습니다.

-주소: 대전 동구 천개동로 41 대청호자연생태관[9~18시 무료입장, 월 휴관]

이용 정보 & 꿀팁

꿀팁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꿀팁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위치는 대전 동구 추동 328이며 입장료와 주차료 모두 무료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60번, 61-1번, 61-2번에 탑승 후 ‘대청호자연생태관’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대청호반자연수변공원의 억새 절정은 대체로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이어지며, 이른 아침 또는 황혼 무렵이 가장 예쁜 사진이 나옵니다. 여기에 풍차와 억새, 호수 등 다양한 요소를 엮어 구성하면 감성 사진도 남기실 수 있어요!

몸에 부담 없으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에서 억새와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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