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육질과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진 미식의 정수, 육회 맛집 5곳

핫식신 핫식신 2025년 10월 14일 오전 08:12 조회수

육회 맛집 BEST5

레트로 감성 한껏 살린 분식 맛집의 원조, 강남 ‘도산분식’
한 세기 이어온 전통 있는 육회 전문점, 종로 ‘육회자매집’
다채롭게 즐기는 색다른 한우 요리, 용산 ‘우우’
백년 전통의 육회비빔밥 맛집, 진주 ‘천황식당’
딱 2시간! 한정 오픈 육회 맛집, 중앙로역 ‘왕관식당’

육회는 얇게 썬 생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맛이 매력이다. 참기름과 배, 계란노른자와 어우러져 고소함이 배가된다. 신선도가 생명인 만큼 바로 손질한 육회가 최고의 풍미를 선사한다. 간단한 안주로도,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지금부터 육회 맛집 5곳을 알아보자.

레트로 감성 한껏 살린 분식 맛집의 원조, 강남 ‘도산분식’

도산대로 초입에 위치한 ‘도산분식’은 목욕탕 타일 테이블, 초록색 접시, 오렌지 물병까지 뉴트로 감성을 제대로 담은 분식집이다. 대표 메뉴는 ‘어묵튀김도산떡볶이’로, 달달한 떡볶이에 바삭한 어묵튀김이 더해져 옛날식 떡볶이의 맛을 살렸다. 이외에도 참기름 향이 매력적인 ‘육회김밥’, 부드러운 식빵 사이에 돈까스를 넣은 ‘돈까스샌드’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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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10-6 젤로빌딩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메뉴

어묵튀김도산떡볶이 6,800원, 돈까스샌드 10,200원

한 세기 이어온 전통 있는 육회 전문점, 종로 ‘육회자매집’

종로 ‘육회자매집’은 1974년부터 전통을 이어온 육회 전문점이다. 깔끔하고 담백한 육회는 선명한 색감에서 신선함이 느껴지고,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별다른 양념 없이도 충분히 맛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시원하고 칼칼한 뭇국도 일품인데, 무한 리필이 가능하고 고기까지 넉넉히 들어가 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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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 200-4

▲영업시간

월~토 10:00-21:40 (브레이크타임 14:00-15:20 / 라스트오더 20:4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육탕이 35,000원 육회 21,000원 육사시미 35,000원

다채롭게 즐기는 색다른 한우 요리, 용산 ‘우우’

숙성 1++ 최상급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용산 ‘우우’. 또띠아와 양배추, 각종 소스들과 케이크 모양의 한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우를 즐기는 법을 제안한다. 그중에서도 비주얼부터 눈길을 끄는 메뉴는 단연 ‘한우 육회’. 아이스크림콘 위에 동그랗게 얹어서 나오는 한우 육회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준 후 콘을 잘게 부셔 육회와 함께 내어준다. 신선한 육회와 살짝 단맛을 내는 콘의 조화는 미묘한 매력으로 한번 맛을 보면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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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75 1,2층

▲영업시간

월~금 17:00-23:00 (라스트오더 21:30) / 토,일 12:00-23:0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 라스트오더 21:30)

▲가격

한우 육회 28,000원 한우1++살치살 38,000원 한우1++채끝살 29,000원

백년 전통의 육회비빔밥 맛집, 진주 ‘천황식당’

1915년부터 4대를 이어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주비빔밥을 계승해오고 있는 진주 ‘천황식당’. 계절에 맞는 부드러운 나물과 신선한 한우 육회, 재래식 메주로 빚은 간장과 특유 비법의 고추장을 넣어 만드는 육회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100년이 넘는 시간을 증명하듯 단단한 내공이 느껴지는 육회비빔밥은 나물과 육회, 고추장의 밸런스가 딱 맞게 어우러진다. 육회 비빔밥과 함께 내어주는 선짓국은 시원함으로 육화비빔밥의 맛을 한층 더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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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남 진주시 촉석로207번길 3

▲영업시간

매일 06:00-21:00 (라스트오더 20:00)

▲가격

한우 육회 50,000원 비빔밥 13,000원 석쇠불고기 30,000원

딱 2시간! 한정 오픈 육회 맛집, 중앙로역 ‘왕관식당’

30년이 넘는 전통이 있는 하루 단 2시간만 영업하는 중앙로역 ‘왕관식당’. 양념간장을 넣어 먹는 콩나물밥과 국내산 한우로 만드는 육회만 판매하는 집으로 가성비 넘치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콩나물밥과 한우육회는 따로따로 판매하는 메뉴지만 함께 시켜 콩나물밥에 육회를 올려 반찬으로 먹거나 육회를 넣어 육회 콩나물비빔밥으로 먹는 것이 단골들의 팁. 아삭아삭한 콩나물의 식감이 육회와 잘 어울리고 육회도 생각보다 간장과의 조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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