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카페 오베이글 빵지순례 리스트 추가할 베이글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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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에 호주유명 베이글가게인
오베이글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 보았어요
오베이글하우스
0507-1360-6185
10:00 – 19:00
오베이글하우스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7길 41 오베이글하우스
합정역에서는 9번출구,
망원역에서는 2번출구 방향에
위치해 있습니다.
망원 대형카페이다보니까
멀리서부터 눈에 확 띄었어요
2층부터 4층까지 넓고 쾌적한 좌석이 있어서
망원대형카페 찾으시는 분들에게 딱이예요!
오베이글은 원래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의
작은 로드샵에서 시작된 브랜드라고 해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베이글’을 만들기 위해
무려 1년간 1,000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쳤다고 하더라고요.
그 결과, 지금은 호주 전역에서
연간 200만 개 이상의 베이글을 구울 만큼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망원 오베이글하우스가
아시아 첫 번째 매장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 손님도 많았고,
호주 여행 중 오베이글을 먹어봤던 사람들이
그 맛이 그리워 방문한다고 하더라고요.
외벽에는 망원카페 오베이글의
메뉴들이 붙어져 있어서
미리 살펴보기 좋았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호주의 경쾌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바로 느껴졌어요
오베이글은 기본적으로
“샌드위치 + 베이글 종류 선택 + 추가 옵션”
이렇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시스템인데요
베이글 종류가 무려 8가지로
플레인, 참깨, 흑임자, 에브리띵,
스피니치&치즈, 블루베리, 블랙할라피뇨,
올리브 베이글 중에서 고를 수 있었어요.
카운터 앞에는
시나몬&갈릭 베이글칩도 있었는데,
찐 베이글집이다 싶었습니다.
크림치즈도 6가지 종류로
대파, 비스코프, 레몬&딜, 플
레인, 모카, 블루베리가 있었어요
제조 음료외에도 다양한 병음료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많은 망원카페 오베이글이었어요
주문을 마치고
자리를 살펴보기로 했는데요
1층은 커피바 겸 오더&픽업존,
2층부터 4층까지는
전부 좌석 공간이었어요
이동하기 쉽게 엘리베이터도 있고,
트레이를 이동하기 편하게
엘베 안에 작은 받침대가 설치돼 있어서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4층은
탁 트인 창문 너머로
망원동 뷰가 한눈에 보이는 공간이라
딱 마음에 들었어요
각 층마다 서비스바가 있어서
물, 냅킨, 빨대, 물티슈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고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층마다 남여 화장실이
모두 있는 것도 완전 장점이에요
다른층도 살펴보려고
계단을 이용했는데요
맛있는 오베이글 메뉴들이 붙어져 있어
계단을 통해 오르내리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3층과 2층도
전체적으로 좌석 구성이 비슷한 편이라
원하는 층에 자리를 잡으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처음보고 마음에 들었던
2층 창가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 자리에 앉으니
진짜 호주 브런치 카페에 온 것 같았고요
대형카페답게 좌석 간 간격도 넓어서
주말임에도 전혀 붐비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빅마마샌드위치, 블루베리 크림치즈 샌드위치,
아이스 롱블랙과 따뜻한 플랫화이트예요
블루베리 크림치즈 샌드위치는
포장 상태로 나와서 포장지를 열어 보았는데요
라벤더빛의 블루베리 크림치즈가
가득 발라져 있었습니다
롱블랙은 진한 원두향이 확 느껴졌어요.
씁쓸하면서도 깔끔한 마무리라
짭조름한 샌드위치와 함께 먹기 좋았고
아침에 잠을 확 깨워주었습니다
플랫화이트는 부드러운 우유 거품 위에
라떼아트가 예쁘게 그려져 있었는데요
한 모금 마시자마자 진한 에스프레소 향 뒤로
고소한 우유가 따라와서 조화로웠어요.
특히 샌드위치와 함께 먹으니
속이 든든하고 포만감도 들었습니다
베이글은 반씩 갈라져 나와서
둘이 각각 시켜서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먹기 너무 좋았는데요
빅마마 샌드위치는
잠봉, 카피콜라, 살라미, 스위스치즈, 토마토, 루꼴라,
그리고 하우스 홀씨드 머스타드 마요가 들어간 메뉴인데
스피니치&치즈 베이글로 골라서 주문했어요.
한 손에 잡기 어려울 만큼 푸짐한
빅마마 샌드위치였는데요
한입 먹는 순간 루꼴라의 향긋함이 먼저 퍼지고
짭조름한 잠봉과 고소한 치즈,
그리고 살짝 달콤한
홀씨드 머스타드 마요가 조화를 이뤘습니다.
스피니치&치즈 베이글은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쫀쫀한 식감이라
짭조름한 샌드위치 속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블루베리 크림치즈 샌드위치는
베이글도 블루베리 베이글로 골라서
완벽한 통일감을 맞췄는데요
한입 먹으니 크림치즈의 진한 고소함에
블루베리의 상큼함이 더해져서
딱 달지 않게 마무리돼요.
무엇보다 크림치즈가 아낌없이 발라져 있어서
끝까지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었고요
베이글의 결이 쫀득하고 촉촉해서
씹는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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