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의 서울 맛집 BEST5
- 지역 제철 채소로 빚어낸 자연주의 이탈리안 요리, 옥수동 ‘로컬릿’
- 사찰음식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안국역 ‘발우공양’
- 셰프의 정성 담긴 깔끔한 일식집, 청담동 ‘미토우’
- 60년 전통이 스며든 이탈리안 맛집, 을지로 ‘라칸티나’
- 한국의 맛을 알리는 자부심 맛집, 서소문동 ‘고려삼계탕’
서울에는 세월이 흘러도 같은 맛을 고집하는 식당들이 많다. 화려하진 않지만 묵직한 내공이 느껴지는 맛이 있다. 오랜 단골들이 발길을 멈추는 이유는 변치 않는 정직함이다. 손맛과 전통이 담긴 한 그릇은 세월의 무게만큼 깊다. 꾸준함으로 신뢰를 쌓아온 진짜 맛집들이다. 지금부터 뚝심의 서울 맛집 5곳을 알아보자.
지역 제철 채소로 빚어낸 자연주의 이탈리안 요리, 옥수동 ‘로컬릿’


local과 eat이 합쳐진 말로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요리를 선보이는 옥수동 ‘로컬릿’. 다양한 채소 요리와 파스타, 뇨끼, 채소 테린 등 다양한 이탈리안 음식을 엄선한 와인과 함께 페어링 할 수 있다. 비건 음식들과 고기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취향을 타지 않는 것도 장점. 특별한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빨간 보드판에 써진 ‘스페셜 메뉴’를 주목할 것. 이 계절의 가장 맛있는 채소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30 / 토,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 ▲가격
호박 까넬로니 20,000원 가지 라자냐 17,000원 시금치 뇨끼 19,000원
사찰음식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안국역 ‘발우공양’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점 안국역 ‘발우공양’. 사찰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통적인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정갈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오래 숙성한 간장과 장을 써 맛을 내고 버섯과 가지, 각종 나물과 두부 등으로 요리한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식사를 원한다면 ‘발우공양’을 기억할 것.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선식(점심 한정 메뉴) 36,000원 원식 50,000원 마음식 70,000원
셰프의 정성 담긴 깔끔한 일식집, 청담동 ‘미토우’


정갈함이 물씬 느껴지는 인테리어에서부터 기대감이 샘솟는 일식집 청담동 ‘미토우’. 권영운, 김보미 셰프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단아한 일식을 맛볼 수 있다. 이 집의 코스요리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메뉴 구성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솥밥’의 존재만으로도 얼마나 완성도 있는 음식이 나올지 예상이 된다. 두 셰프의 노력이 들어간 솥밥은 ‘밥’이지만 ‘그냥 밥’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실시간 맛집 추천: 골목 골목 요즘 제일 인기 있다는 문래 맛집 BEST5
- ▲위치
- ▲영업시간
화~일 18:00-22: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정기휴무 월요일 이외에 월 4회의 비정기 휴무가 있음 (문의)
- ▲가격
코스 변동, 콜키지 80,000원
60년 전통이 스며든 이탈리안 맛집, 을지로 ‘라칸티나’


고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 사랑했던 레스토랑 을지로 ‘라칸티나’. 1967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에서 처음 생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고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 자주 즐겼다는 1인당 5만 원짜리 코스요리인 삼성 세트가 인기. 따뜻하고 부드러운 식전빵인 마늘빵부터 양파 스프, 국물이 자작한 링귀니 디 칸티나와 샐러드, 스테이크까지 배부르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토마토소스 파스타 17,000원 쇠고기 소스 파스타 18,000원 버터와 로마노 치즈 파스타 17,000원
한국의 맛을 알리는 자부심 맛집, 서소문동 ‘고려삼계탕’


7년 연속으로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될 만큼 맛과 화제성을 모두 가진 서소문동 ‘고려삼계탕’.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생후 7주 된 옹추에 인삼과 찹쌀, 대추, 다양한 한약재를 넣어 뼈가 쏙쏙 빠지도록 푹 끓여 낸다. 이렇게 오랜 시간 정성 들인 삼계탕은 각 재료가 잘 어우러져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영양적으로도 훌륭해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 ▲위치
- ▲영업시간
월~금 10:30-21:00 / 토,일 10:30-20:30 / 명절 당일 휴무
- ▲가격
삼계탕 20,000원 산삼삼계탕 26,000원 전복삼계탕 2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