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면 무조건 사야 해! 성심당 인생빵 BEST 5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오늘은 “대전 = 성심당”이라는 공식을 만든,
전국 빵 덕후들의 성지 성심당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대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글을 꼭 저장해두세요.
단순한 빵집이 아니라,
진짜 ‘대전의 상징’이 된 공간이거든요.
제가 직접가서 직접 촬영하고
먹어본 것이니 참고해주세요!
1. 튀김소보로
성심당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예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채워진 단팥이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녹아내립니다.
일반 소보로와 달리 겉면을 튀겨내어
고소함과 바삭함이 동시에 느껴져요.
이 빵이 가장 유명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저도 긴가민가 했지만
신기하게 튀김인데 끝맛이 깔끔해요.
성심당을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이 빵부터 시작하세요.
‘대전의 첫인상’이 바로 여기서 결정됩니다.
2. 부추빵
단맛의 튀김소보로와 완
벽한 대조를 이루는 메뉴예요.
부추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은은한 향과 짭조름한 풍미가 입맛을 돋워요.
빵보다는 간식 혹은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딱 좋고,
따뜻할 때 먹으면 향이 한층 더 살아납니다.
실제 대전 여행가서 식사 때를 놓쳤는데
이거 먹고 배가 든든하게 찼습니다.
3. 마늘바게트
마늘버터의 진한 향이 매장 안을 가득 채워요.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게 촉촉한 식감.
은근한 단맛과 짭조름한 버터향이
계속 손이 가게 만드는 마성의 조합이에요.
집에 돌아와 오븐에 살짝 데워 먹으면
처음 갓 구운 듯한 풍미가 그대로 살아나서
선물용으로도 인기랍니다.
마늘 뿐 아니라 바게트류도 진짜 맛있어요.
이번에 프랑스가서 사람들이 진짜
바게트를 자주 먹는 걸 보고 이해가 안갔는데
여기 바게트 먹고 수긍했습니다.
4. 보문산메아리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메뉴예요.
다른 베이커리에서 이거는 몽블랑이라고도
부르는데요.
겹겹이 쌓여있는 페스츄리같고
겉은 달콤, 안은 촉촉한 밸런스가 좋아요.
딱 선물로 주기 좋은 느낌으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선물로 사는 사람이 많아요.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기존의 클래식한 튀김소보로와 달리
좀 더 트렌디한 감성을 찾는 분에게 추천드려요.
5. 딸기시루
저는 이 케이크를 3번이나 실패했어요.
물론 그냥 사러 간 적도 있고
준비가 덜 되적이 있는데요.
날이 추워지니 곧 다가올 딸기시루
시즌이라서 넣었습니다.
딸기 케이크가 유행하고 여기저기서
잔뜩 나왔지만 가성비는 여기가
1등인거 뭐 다들 아시죠!?
이번 겨울에는 무조건 성공해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심당 DCC점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07
성심당 케익부띠끄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480
성심당 본점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480번길 15
성심당 본점은 대전역에서 도보 7분 거리,
중앙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평일 오전 10시 이전엔 비교적 여유롭지만,
주말 오후엔 줄이 30분 이상
이어질 정도로 붐빕니다.
성심당 인근에는
케이크전문점 ‘부띠끄’,
롤케이크 전문 ‘테라스’,
디저트카페 ‘오븐스토리’ 등도 있어
하루 코스로 돌기 좋아요.
저는 DCC점 갔더니
계산 줄만 서서 살 수 있었습니다.
너무 기다리는 거 싫으신 분들은
본점, 바쁜 시간 피해서 가시길!!
성심당은 단순한 빵집이 아니라,
‘대전의 역사와 감성’을 함께 담은 명소예요.
다음 대전 여행에서
이 다섯 가지 빵을 꼭 체크해보세요.
‘사진보다 더 맛있는 기억’이 남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