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소세지전
명절전
소세지전 만들기
집반찬
집밥
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간단하게 만드는 명절전 소세지전으로 보여드려요.
어릴 적 추억 가득 분홍소세지전이에요.
요건 평소에도 저희 집 반찬으로 자주 만드는데
명절에는 연휴 동안 먹을 반찬 & 술안주로 챙겨요.
분홍소세지전은 명절전으로 함께 준비하지만 정작 차례상에는 잘 올라가지 않는 명절 술안주용이에요.
종갓집인 제 본가에서는 분홍소세지 큰 걸로 몇 개 준비해 동글동글 썰거나 어슷 썰어 준비해 준 뒤
꼬치전을 비롯한 명절전을 만들면서 나오는 자투리 야채들을 모아 잘게 다져
계란 물에 넣어준 뒤 준비해둔 소세지전과 함께 부쳐내는데
요 전이 또 어찌나 맛난지~
다른 전들은 담은 날 차례상에 올라가니 손을 못 대지만
요건 배추전과 함께 바로 먹어도 되니 인기 만점이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은근슬쩍 차례상에도 올라가더니
할머니께서 “요것도 올려라” 하시는 말씀에 이제는 다른 메인 전들과 함께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이쁘게 홍고추도 올려지게 되었고
자투리 야채들은 원래대로 자추리야채전으로 되돌아갔다지요.
분홍소세전 만드는 법
분홍소세지 1/2개, 대파 1대, 홍고추 2개, 계란 2개,
쌀부침가루 + 소금 + 후춧가루 + 오일 적당량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뒤 대파와 함께 잘게 썰어주세요.
사진에 보이지 않는 분홍소세지는 동글동글 이쁘게 썰어주시고…
계란을 볼에 풀고 잘게 썬 홍고추, 대파를 넣고 섞어주세요.
이때, 소금과 후춧가루도 넣어주고…
분홍소세지에 쌀부침가루를 입혀주고
계란물을 입혀
달궈 오일 두른 팬에 하나씩 올려
앞뒤로 구워주면 돼요.
분홍소세지전에요.
요건 저희 집 남자들이 모두 사랑(?) 하는 전이라 저희 집에서는 자주 만들어요.
자취를 하고 있는 남자 2호 자취반찬으로는 무조건 담아주고…
이번 분홍소세지는 큼직한 걸로 준비했더니 전을 부쳐내는 맛(?)도 있는 것이 좋더라는…
요즘 분홍소세지는 맛별로 골라 먹을 수 있어
구매할 때 나름 밀가루 함량도 은근슬쩍 챙겨 보며 데려와요~
요거 하나씩 집어먹다 보면 밥이 없어도 요 접시는 금세 비워요.
술안주로도 좋고…
오늘 밤부터 연휴 시작이지요?
명절 음식 스트레스는 멀리 날려버리시고 기왕 해야 한다면 나의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까짓것~”
라며 해치워버리세요.
괜스레 신경 쓰면 나만 손해라는 아시죠?
나를 위해 웃으며 어깨 쫙 펴고 날려버리세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분홍소세지전 #명절전 #소세지전 #전요리 #술안주 #분홍소세지
#집밥메뉴 #명절요리 #전 #반찬레시피 #집반찬
#쉬운요리 #자취반찬 #도시락반찬 #오늘반찬
![[타이베이 여행 꿀팁] 타오위안공항에서 시먼딩역까지 대중교통 이동 가이드!](https://view-cdn.nate.com/nate-view/2025/10/14060444/CP-2022-0105-32949677-thumb-430x43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