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펜션 노천탕 개별 바베큐 애견동반 가능한 비버리힐즈숙소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인천 강화도로
짧은 힐링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바다보다는 숲이 주는
평온함이 더 크게 다가올 때가 있는데요.
이번에 찾은 곳은 바로 강화도펜션 ‘비버리힐즈’.
이름만 들어도 특별한 공간이 떠오르죠.
특히 제가 찾은 이유는 바로 이곳만의
프라이빗 노천탕 때문이었어요.
단순한 숙박이 아니라 진짜 웰니스 여행!
쉼과 힐링을 주는 강화도 노천탕펜션을
찾는 분들이라면 꼭 눈여겨보셔야 할 공간이에요.
직접 다녀온 후기 말씀드릴테니
웰니스 숙박 찾는다면 참고해보세요!
위치
펜션은 강화군 화도면 깊숙한
숲길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닷바람과 달리 숲의 향기가 먼저
스며드는 곳이었습니다.
차를 타고 도착하자마자
‘아, 오늘 제대로 쉬다 가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답니다.
체크인동에서 먼저 잠시 멈춰서서
설명을 들은 후 내 객실 바로 앞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귀염둥이 아기고양이 3마리가 있어요.
단순히 숙소가 아니라 산속에
들어온 듯한 아늑함을 만날 수 있는데요.
건물 하나하나 독채이며
숲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서
객실 창을 열면 바로 나무들이 창가를 채워주고
테라스에 서면 바람 소리와 새소리가
일상 소음을 대신해 줍니다.
객실은 스탠다드룸부터 단체도
묵을 수 있는 VIP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제가 묵은 객실은 2동!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였는데
하얀 침구와 원목 가구 덕분에
숲과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메니티는 다회용기로
핸드워시, 바디워시, 샴푸, 린스 있고요!
밥솥,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드라이기 다 있어요!
인덕션, 식기 모두 있는데
정수기가 없어서 물은 꼭 가져오셔야하고
치약, 칫솔 환경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챙기세요!
바로 앞에 개별 바베큐 가능합니다.
부대시설로는 야외 수영장도 운영되고 있는데
여름철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2025년은 9월 29일까지 운영되어
저는 마지막날 구경했어요!
애견동반 가능
놀라운것은 강화도 애견동반 가능 펜션이라는것!!
실제 제가 숙박한 날 다른 가족은
강아지를 데려왔어요.
이런 숲향 가득한 공간에서 댕댕이들이 있는 것도 보니
제대로 힐링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천탕
제가 가장 기대했던 건 역시 노천탕이었습니다.
다른 손님들과 마주치지 않고
오롯이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하루 5팀 진행가능하고
3시 30분 부터 50분 단위로 예약 가능해요.
저는 3시 30분 예약했습니다.
비락식혜와 비치타올을 준비해주시고
숲길을 따라 올라가 이 노천탕을 마주하면
진짜 다른 세상에 온 거 같습니다.
따뜻한 물이 피로를 풀어주고
눈 앞에는 푸른 숲과 계곡이 보여요!
마치 온천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었어요.
단순히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아니라
자연 안에서 치유되는 느낌이 확실히 있었습니다.
도심에서 받았던 피로와 스트레스가 녹아요.
강화도 노천탕펜션의 진짜 매력을 알 수 있었죠.
바베큐
힐링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바베큐 타임이죠. 펜션 내에는 개별 바베큐장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마치 캠핑장을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고기를 굽는 동안 숲속에서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가 배경음악이 되어주었고
가을 제철 대하를 대명항에서 사왔기 때문에
이를 구워먹었습니다.
대하 소금구이를 해먹을 수 있도록
냄비를 별도로 준비해주시고 있어서
아주 맛있게 구워먹었습니다.
직화로도 먹어서 완전 맛있었어요.
3시 30분부터 예약 가능하다보니
6시 30분, 7시 30분 에약하시면
밤 노천탕을 이용 가능한데요!
제가 밤에는 분위기가 어떤지 사진을 찍어보니
이런 느낌입니다. 완전 숲속에 있는 요새에
들어와서 노천탕 즐기는 기분.
가을 날씨 정말 적절하고 딱 좋아요.
진짜 뜨끈뜨끈합니다.
비버리힐즈펜션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1926번길 23-13 비버리힐즈펜션
저처럼 ‘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여행자라면
이곳을 강추드리고 싶어요.
‘힐링·웰니스’를 키워드로 찾는다면
마음에 들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숲속에서 즐기는 노천탕은
도심에서는 절대 경험하기 힘든 매력 포인트예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와도 좋지만
혼자 와서 조용히 쉬다 가기에도
최적의 공간입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낀 건
좋은 숙소는 단순한 ‘잠자리’가 아니라
여행의 ‘목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비버리힐즈펜션은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숲속에서 즐기는 프라이빗한 노천탕,
가족과 함께 웃음소리 가득했던 바베큐 타임,
그리고 객실 창을 열 때마다 느껴지는
싱그러운 공기까지.
강화도에서 제대로 된 쉼을 찾고 계신다면
저는 주저 없이 이곳을 권해드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