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을 알리는 브랜드 스토어 ‘부산슈퍼 인사동점’이 문을 열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9월 13일 서울 인사동에 ‘부산슈퍼’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동 상설매장은 △부산 로컬 브랜드 인지도 제고 △판로 확대 △부산 관광 홍보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조성했다.
개점과 함께 진행된 SNS 인증 이벤트, 구매 인증 이벤트, 부산 커피 시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부산 로컬 커피 브랜드와 카라멜 시식회가 반응이 좋았고 SNS 인증 이벤트에는 수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매장 곳곳에서 인증샷 열풍이 이어졌다.
이번 상설매장에는 △송월타올 △부산맥주 △모모스커피 △까사부사노 △태성당 등 부산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은 물론, 참신한 스타트업 상품까지 총 38개 기업의 170여 종 제품이 입점했다.
매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린즈하오(29세, 대만)은 “부산을 아직 방문해 보지 못했지만, 이곳에서 서울에서 구하기 어려운 부산 맥주, 커피, 기념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제는 직접 부산을 찾아가 그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슈퍼 인사동점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인사동에서 부산 로컬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관광기업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고, 부산 관광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연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