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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편지 시사회 웹툰원작 출연진 성우 줄거리 결말후기

다빛의 다 빛나는 순간 다빛의 다 빛나는 순간 조회수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오늘은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

시사회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평점 9.98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진 작품이 영화로 재탄생했다는

소식만으로도 기대감이 컸는데

직접 보고 나니 왜 이 영화가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는지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그 생생한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1. 기본정보

2025년 10월 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연의 편지 (Your Letter)은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러닝타임은 96분! 딱 좋죠?

이미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인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초청작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 개막작으로

상영되었을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어요!

저는 연의편지 시사회에 초대받아서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먼저 보고 왔습니다.

2. 줄거리

이 이야기는 우리가 그리워하지만

절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중학생,

학창시절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춘이 고스란히 담겨져있는데요.

영화는 전학생 소리가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발견하면서 시작돼요.

그 편지를 단서 삼아 또 다른 편지를

찾아가는 여정은 단순한 추적이 아니라,

학교라는 공간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입니다.

풀어가는 이야기 속에는 학창시절에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이 나오며

자연스레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연의 편지」는 원작의 감성을 살려낸

작화와 영상미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여름의 푸른빛, 교정의 따뜻한 공기,

그리고 청춘 특유의 투명한 감정이

화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현재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이지만

고스란히 담긴 여름 덕분에

그 계절이 너무나도 푸르르고

아름다워보였습니다.

4. 출연진 성우

성우진에도 큰 관심이 쏠렸는데요.

주인공 ‘이소리’ 역은 악뮤의

이수현이 맡아 첫 목소리 연기 도전에 나섰습니다.

저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목소리 주인공이

수현인지 몰랐을 정도로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었어요.

청아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가

소리의 감정을 더 진정성 있게 전해줬습니다.

OST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영화 후반부에 흐르는 ‘연의 편지(your letter)’는

장면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극장을 나서는데도 계속 멜로디가

머릿속에 맴돌더라고요.

눈호강에 이어 귀호강까지,

오랜만에 감각을 가득 채우는

애니메이션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동순 역에는 김민주,

의문의 편지를 남긴 ‘호연’ 역은

민승우가 맡아 깊은 울림을 전하며,

승규 역에는 베테랑 성우

남도형이 함께합니다.

시사회를 가서 성우 출연진 분들의

무대인사까지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5. 마음의 울림

개인적으로 극장에 발을 들여놓은지

반년 이상이 지난거 같습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

더이상 극장으로 갈 만한 매력을

만나지 못했던 거 같아요.

또한 도둑맞은 집중력으로

어떤 드라마나 영화도 끝까지

집중해서 못보게 되었는데요.

영화관에 가서 생생한 사운드와 함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한 편의 예술같은 영화를 보고 나니

힐링을 받은 느낌입니다.

편지를 따라가며 이어지는 인연,

그 안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다정함은

보는 내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어요.

저는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엄청난 울림을 받았는데

결말 스포일러로 인해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 영화는 음악을 매우 잘 활용하고 있는데

감정이 극대화되는 장면에서

소리 조절이 기가막힙니다.

그게 더 먹먹하게 할 수 있음을 직접 깨달았습니다.

이번 연의 편지 시사회는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본 시간이 아니라,

제 학창시절을 다시 열어본 듯한

감성적인 경험이었어요.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살려낸 탄탄한 완성도,

수현의 첫 목소리 연기와 OST가 선사한 귀호강,

청춘의 풋풋함과 현재를 위로하는 따뜻한 메시지,

이 세 가지가 어우러져

영화가 끝난 뒤에도 마음 한구석이

오래도록 따뜻했습니다.

참고로 미리 연의 편지를 만나보시고 싶으신 분은

개봉 전 각 극장에 따라 프리미어

시사회를 하는 곳도 있으니

이 부분을 노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는 10월 1일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

여러분도 꼭 극장에서 만나보시길 추천드려요.

특별한 가을의 시작을

여름을 뒤돌아볼 수 있는 「연의 편지」와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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