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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가고 싶은 가을 여행지 3위 두바이, 2위 오사카…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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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2025 가을 여행 트렌드 공개

올가을 Z세대 여행자 검색량 26% 증가해

밀레니얼세대보다 해외여행 오래 즐기는 편

프랑스 파리, Z세대에게 가장 인기 여행지

MZ세대를 뛰어넘어 이제 Z세대가 떠오르고 있다. Z세대는 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이들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 보니 ‘디지털 원주민’이라는 설명도 뒤따른다.

Z세대는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스러운 여행지를 둘러보거나, 새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과연 Z세대가 올 가을 떠나고 싶어하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올가을 전 세계 Z세대 여행자의 검색량이 26% 증가했다. 특히 한국 Z세대의 검색량은 28%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젊은 여행자들은 밀레니얼 세대보다 해외여행을 더 오랫동안 즐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증가세는 성수기 전후로 더 저렴해진 여행비용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젊은 여행자들에게 해외여행이 한층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최근 진행한 포컬데이터(Focaldata)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응답자의 80% 이상이 가을 여행을 계획할 때 중요한 고려 대상은 가성비라 답했고, 42%는 가을 여행이 가성비가 좋다고 밝혔다.

전 세계 Z세대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끄는 가을 여행지는 프랑스 파리였다. 많은 Z세대 여행자가 비용이 덜 드는 성수기 전후를 활용해 큰 부담 없이 버킷 리스트 여행지를 방문하고 싶어 한다. 파리의 경우 페이스트리 셰프와 함께 파리-브레스트 빵 만들기, 파리 크레이지 호스 댄서처럼 춤추기, 생투앙 시장에서 빈티지 보물찾기 등의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파리에 이어서는 일본 오사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국 마이애미, 포르투갈 포르투가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또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영국 런던, 독일 뮌헨, 멕시코 멕시코시티, 칠레 산티아고가 뒤를 이었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올가을 Z세대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전체 목록을 보면, 합리적인 가격의 럭셔리한 여행이 트렌드임을 알 수 있다”면서 “햇살 가득한 해변부터 유럽의 유명 수도까지, Z세대 여행자들은 성수기 전후의 비수기를 활용해 전 세계 각지의 활기찬 도시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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