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9월 경남 가볼 만한 곳, 풍요로운 계절의 다채로운 풍경 탐방

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 조회수  

외도보타니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외도보타니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경남은 남해의 푸른 바다와 산맥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가을의 문턱인 9월에는 따스한 햇살 아래 다양한 체험과 고유한 문화가 있는 곳을 만끽할 수 있다.

거제 일운면 외도길에 위치한 외도 보타니아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자리한 해상 식물공원이다. 1995년 개장 이후 2천만 명 이상이 찾은 이곳은 1천여 종의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으로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외도로 향하려면 유람선을 이용해야 하며, 섬에 도착한 후 약 두 시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하며 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바다 위 그림 같은 정원에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하기 좋다.

통영 산양읍 미륵산길에 위치한 나폴리농원은 편백나무 숲에서 치유와 휴식을 경험하는 웰니스 여행지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여행지답게,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에서 맨발로 걷는 체험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해먹쉼터, 잔디밭 침대, 족욕 등 15가지 코스를 즐길 수 있으며,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숲속아찌가 직접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다.

김해 가야테마길에 자리한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가야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시설을 갖춘 곳이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놀이시설 가야무사어드벤처를 비롯하여, 스릴 넘치는 메가익스트림과 환상적인 페인터즈가야왕국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도자기 만들기나 활쏘기 같은 창의적이고 전사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2025년 11월 16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남해군 삼동면 일대에는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모여 있다. 남해독일마을은 1960년대 독일에 파견되었던 교포들이 정착한 마을로, 독일식 주택들이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인근의 원예예술촌은 국내 1호 원예 테마 귀촌 마을로서, 원예 전문가들이 직접 가꾼 나라별 테마 정원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과 식물들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정갈하게 관리된 정원을 따라 산책하기 좋다. 두 장소 모두 빼어난 자연 경관과 더불어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