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서울 중구 명동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번화한 거리다. 오래된 건물들 사이로 새로운 상업 공간이 들어서며 활기찬 에너지를 뿜어내고, 쇼핑과 문화, 미식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심 명소이다.
명동의 골목길 안쪽에는 60년이 넘는 세월을 간직한 근대 건축물, 더 스팟 패뷸러스가 자리한다. 높은 층고 아래 드러난 나무 천장과 큰 창문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앤틱한 매력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공간을 선보인다. 전문 바리스타가 내리는 스페셜티 커피와 프랑스 르꼬르동 블루 출신 파티시에들이 매일 직접 만드는 수제 디저트는 이곳의 특별함을 더한다. 공간 자체의 아름다움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 좋다.
명동10길 41에 위치한 명동피자 명동본점은 치즈 폭포 피자와 72시간 숙성 도우로 만든 독창적인 퓨전 파스타를 선보인다. 매장이 넓어 단체 모임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적합하며,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가 특징이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캐주얼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훠궈 브랜드 하이디라오 명동점은 중국 쓰촨성의 맛을 그대로 전한다. 다양한 탕 베이스와 신선한 재료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친절한 서비스와 넓고 청결한 매장이 쾌적한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차의 모든 것을 담는다는 의미를 가진 맷차 명동본점은 제주도 단독 차밭에서 재배한 100% 국내산 유기농 말차를 활용한 음료를 선보인다. 건강을 고려한 맷차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특별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으며, 개성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1983년에 문을 연 명동돈가스는 일본 돈가스 명점에서 기술을 배워와 그 맛을 이어오고 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깊은 맛을 자랑하며, 신선한 재료로 만든 바삭하고 고소한 돈가스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