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가도 맛있습니다” 현지인들이 매일 가는 신촌역 맛집 TOP 3

비원뉴스 비원뉴스 2025년 10월 15일 오후 12:10 조회수

학생, 직장인, 현지인이 모두 찾는 신촌역

신촌역은 오래전부터 대학가 상권의 중심이자, 서울 서북부를 대표하는 맛의 거리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가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주중·주말을 막론하고 식사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식당 대부분이 가성비 좋고 메뉴 구성이 다양해, 혼밥부터 단체 모임까지 폭넓게 맞춘다.

신촌의 가장 큰 특징은 세대 간 공존이다. 10년 이상 자리를 지킨 노포 백반집과 새로 생긴 감성식당이 나란히 있고, 한식·양식·일식·분식 등 장르의 경계가 거의 없다. 낮에는 간단한 한 끼, 저녁엔 술안주로 이어지는 구조라 하루 종일 손님이 몰린다.

또한 신촌역 일대는 접근성이 좋아 홍대나 연남동보다 덜 붐비면서도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브런치 카페, 돈까스, 국밥, 파스타, 고기집까지 전부 도보권에 모여 있고, 골목마다 숨은 식당이 즐비하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현지인과 학생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신촌역의 대표 맛집 세 곳을 소개한다.

1. ‘담산 신촌본점’

담산 신촌본점은 신촌 연세로5다길 골목 안쪽에 자리한 등갈비 찜 전문점이다. 붉은 간판과 통창이 눈에 띄며, 내부는 나무 인테리어와 조명이 적절히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다. 점심·저녁 시간대 모두 손님이 많아 대기 줄이 자주 생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양푼 등갈비찜이다. 돼지고기 등갈비를 매콤달콤한 양념에 재워 큰 양푼에 담아 찜 형태로 제공한다. 양념은 단맛이 강한 편이지만 매운 단계 조절이 가능해서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다.

같이 자주 주문되는 곤드레밥은 곤드레 나물과 밥을 버무려 담백하면서도 향이 살아 있는 식감이다. 고기의 진한 양념을 곤드레밥이 부드럽게 중화해줘서 균형이 좋다는 평가가 많다.

손님 후기에는 “매운 맛이 강하지만 맛있다”는 평이 많다. “곤드레밥이 향이 진해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고, “브레이크 타임 있으니 시간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도 자주 보인다. “웨이팅 많다”는 말도 흔하고, 인기 많은 집이다.

담산 신촌본점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5다길 5
영업시간 : 11:00 ~ 22:00

2. ‘소신이쏘’

소신이쏘는 신촌 유플렉스 인근 골목 안쪽에 있는 매운 소갈비찜 맛집이다. 외관은 아담하지만 붉은 간판이 눈에 띄며, 내부는 테이블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혼밥이나 소규모 그룹 방문에 적합한 구조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점심·저녁 타이밍에 맞춰 가는 손님이 많다.

대표 메뉴는 매운 소갈비찜이다. 매운 단계를 조절할 수 있고, 기본 단계도 매콤한 풍미가 강하게 느껴진다. 떡과 당면 사리는 무한리필로 제공돼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다. 고기는 부드럽고 양념이 깊게 배어 있어 술안주로도 잘 어울린다.

또 하나의 인기 메뉴는 크림 소갈비찜이다. 매운 갈비찜과 달리 크림 소스를 더해 부드럽고 진한 맛을 강조한 변형 메뉴다. 매운 갈비찜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나 매운 맛과 크림의 조화를 기대하는 손님들에게 선택되는 메뉴다.

손님 후기에는 “매운 소갈비찜 맵기 조절 가능한 게 좋다”는 평가가 많다. 고기가 잘 익고 떡·당면 사리가 양념을 잘 머금어 식감이 좋아진다는 의견도 있다. “크림 갈비찜도 맛있다”는 후기도 있고, 특히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에게 대안이 된다는 평이 있다. “브레이크 타임 주의하라”는 조언도 있는데, 오후 3~5시 사이 문 닫는 시간이 있다는 후기들이 많다.

소신이쏘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5가길 19
영업시간 : 12:00 ~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