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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이렇게 끓였다간 위가 바로 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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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는 속이 더부룩하거나 입맛 없을 때 찾는 대표 메뉴죠.
하지만 식품영양학자들은 경고합니다.
“잔치국수는 순한 음식이 아니라, 조리 순서에 따라 위에 가장 독한 음식이 됩니다.”

대부분은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삶은 면을 헹구자마자 뜨거운 육수에 바로 담죠.
이게 바로 첫 번째 실수입니다.
면을 삶을 때 나온 전분 찌꺼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
이걸 헹군 뒤 뜨거운 육수에 바로 담으면
국물 속에서 다시 풀리며 ‘당화반응’이 일어납니다.
이때 발생하는 아크릴아마이드는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속쓰림과 위염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하나의 함정은 간 맞추는 순서입니다
많은 사람이 멸치육수를 낼 때
국간장과 소금을 초반에 넣지만,
이렇게 하면 나트륨이 응집돼
국물의 염도 농도가 두 배로 상승합니다.
겉으로는 심심한데,
실제로는 나트륨 흡수율이 짠 음식보다 더 높아지는 구조예요.
결국 “순한 국수”를 먹으며
간 수치와 혈압을 함께 올리는 셈입니다..

정답은 간단합니다.
면을 삶을 때 중간에 한 번 면수를 버리고 새물로 데쳐야 전분 독소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간은 마지막에, 불을 끈 상태에서 넣어야 합니다.
이 순서만 지켜도 나트륨 흡수율이 40% 이상 줄어듭니다.
또, 육수에 다시마를 5분 이상 끓이지 말고
끓기 전 건져내야 MSG 유사 성분(글루탐산염)이 과다 생성되지 않습니다.

“간을 초반에 넣은 잔치국수 국물은
후반 조리보다 염분 농도가 2.3배 높았고,
위 점막 자극 수치가 1.8배 상승했다”고 합니다.
오늘 잔치국수를 끓이신다면,
면보다 먼저 ‘순서’를 바꾸세요.
그 한 번의 순서 차이가
속을 달래기도, 위를 망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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