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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후 얼마쯤 모아놔야 괜찮을까? 계산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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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은퇴를 앞두고 가장 크게 고민하는 것은 ‘얼마를 모아야 노후가 괜찮을까?’라는 질문이다. 6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월급이 사라지기 때문에 모아둔 돈과 연금이 삶의 안전망이 된다.

하지만 대략적인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준비가 부족해 불안감이 커진다. 지금이라도 현실적인 계산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1. 평균 수명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80세를 훌쩍 넘어 90세까지 바라보고 있다. 60세 이후 최소 30년 가까운 생활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단순히 몇 년만 버틸 자금이 아니라 장수 리스크까지 반영한 준비가 필요하다.

2. 월 생활비 규모를 정해야 한다

노후 생활비는 개인의 생활 수준에 따라 달라지지만, 부부 기준으로 월 250만~300만 원 정도가 적정선으로 꼽힌다.

이를 기준으로 1년에 약 3천만 원이 필요하며 20년을 잡으면 최소 6억 원이 들어간다. 여기에 의료비와 돌발 지출까지 더하면 금액은 훨씬 커진다.

3. 연금과 자산을 합산해야 한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을 고려해 총 필요액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으로 월 100만 원을 받는다면, 실제로 준비해야 할 생활비는 그만큼 줄어든다.

따라서 연금과 자산을 합산해 전체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중요하다.

4. 최소와 적정 기준을 나눠야 한다

월 200만 원 이하로도 최소한의 생활은 가능하지만 여유롭다고 보기는 어렵다.

적정선은 부부 기준으로 월 300만 원 이상이며,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5억~7억 원 정도의 자산을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개인의 상황에 따라 이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60대 이후 노후를 위해 필요한 금액은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삶의 방식과 직결된다. 평균 수명, 생활비, 연금, 돌발 지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막연히 불안해하기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면 준비의 방향이 명확해진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상황을 계산해 보는 것이 안정된 노후로 가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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