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존감은 삶의 태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바탕이다. 그런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특정한 행동 패턴을 반복한다.
이런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바로 티가 나며,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스스로 돌아보고 고쳐야만 삶이 더 단단해진다.

1. 사소한 말에도 쉽게 상처받는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남의 말 한마디에 과하게 반응한다. 단순한 농담도 비난으로 받아들이고,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두며 괴로워한다.
이는 자기 가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한다
무엇을 하든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낀다.
성취보다 부족한 점에만 집착해 자신을 깎아내리는 습관이 있다. 이로 인해 노력의 과정에서조차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

3. 부탁이나 거절을 제대로 못한다
상대가 싫어할까 봐 부탁을 못 하고, 원하지 않는 일도 거절하지 못한다.
결국 자신이 손해를 보면서도 남의 기분을 먼저 챙기며 살아간다. 이런 태도는 오히려 존중받지 못하는 결과를 낳는다.

4. 작은 성취에도 인정받으려 한다
작은 일을 해내도 끊임없이 칭찬이나 인정을 갈구한다. 스스로의 기준보다는 타인의 평가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늘 불안하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자기 확신이 아닌 외부 반응에 휘둘린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남의 시선에 지나치게 매달리며 스스로를 괴롭힌다. 상처에 예민하고, 비교와 불안을 반복하며, 거절을 못 하고, 인정 욕구에만 매달린다.
그러나 자존감은 타인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세우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믿는 힘이 쌓일 때 비로소 삶이 안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