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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정신건강의 날 기념 강좌 개최…주민 마음 돌봄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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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조선미·신영철 교수 초청 강연 진행…미술 전시회도 함께 열려
이미지= 관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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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22일(수)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정신건강 강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직장인, 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강연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마음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미 교수가 ‘아이의 성장과 함께 진화하는 부모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한다. 조 교수는 자녀 발달 과정 속에서 부모가 겪는 심리적 변화와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는 통찰을 따뜻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에는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가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신 교수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일상 속 정신건강 관리의 실천 방안을 나눈다.

행사 당일 강연장이 위치한 5층 로비에서는 미술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전시작품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더불어 다시 그리는 나’를 주제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것으로, 예술을 통해 정신건강의 의미를 되새기고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좌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중구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강좌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갖고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서울시 정신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의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을 받았다. 센터는 정신건강 상담, 자살 위기 대응, 유가족 상담, 정신건강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자가검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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