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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양재천에 ‘미니 아트 갤러리’ 조성…일상 속 예술 산책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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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야외 전시로 시민 참여 확대
이밎 = 양재천 야외미니 갤러리 포스터
이밎 = 양재천 야외미니 갤러리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에서 밀미리교 구간 산책로를 따라 ‘양재천 미니 아트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평면적 야외 전시와 달리, 사람의 시선 높이에 맞춘 소형 전시함을 공중전화 부스 형태로 설치해 자연 속 예술 체험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약 120cm 높이의 목재 기둥 위에 너비 30~37cm, 높이 30~45cm 크기의 미니 갤러리함 25점이 배치돼, 산책길을 따라 이어지는 ‘길 위의 전시장’이 완성됐다.

전시에는 관내 갤러리와 협력해 지역 신진작가와 기성작가가 함께 참여했다. ▲2025 강남구 주최 기획전 ▲신진작가 지원전 참여 작가 8인의 작품 ▲지역 갤러리 대표작 등이 선보이며, 한정된 공간에서도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상 속 예술관’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경험을 전한다. 가을 정취가 물든 양재천 풍경과 어우러진 미니 갤러리는 산책객들에게 작은 감동과 여유를 선사하며,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을 연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재천은 구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휴식의 공간”이라며, “이번 미니 갤러리를 통해 양재천이 자연과 예술이 함께 숨 쉬는 문화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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