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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의 ‘마티 슈프림’ 첫 반응..”최고의 연기·광적인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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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 슈프림’에서 실존 인물인 마티 라이스먼을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 사진제공=A24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에 이어 미국의 전설적인 탁구 선수 마티 라이스먼으로 변신한 영화 ‘마티 슈프림’이 제63회 뉴욕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뒤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8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조쉬 사프디 감독의 신작 ‘마티 슈프림’이 뉴욕영화제에서 깜짝 공개된 후 평론가들 사이에서 ‘티모시 샬라메의 커리어 최고 연기가 담긴, 경외감 넘치는 걸작’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샬라메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버라이어티의 공동 편집장은 SNS를 통해 “티모시 샬라메의 지금까지 중 가장 뛰어난 연기에 의해 완성된 영화”라고 평가했다. 또한 “인생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고, 잊을 수 없는 폭발력을 선사한다”는 평도 인상적이다.

더불어 “샬라메는 마치 이 역할을 위해 태어난 배우 같다” “그의 에너지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를 연상시킨다” “세계 최고의 탁구 선수가 되기 위해 모든 걸 걸고 나아가는 여정을 박진감 넘치게 그렸다” “‘마티 슈프림’은 순도 100% 아드레날린 덩어리다. 젊음의 자신감과 오만함이 뒤섞인 광적인 에너지로 가득하다” 등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와 영화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마티 슈프림’은 ‘굿타임’ ‘언컷 젬스’ 등으로 유명한 조쉬 사프디 감독의 첫 단독 연출작이다. 작품은 탁구 천재 마티 라이스먼의 일생에서 영감을 받아, 챔피언 자리를 향한 그의 욕망과 혼란, 광기를 그린다. 샬라메는 주연뿐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해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스응 전작인 ‘컴플리트 언노운’에서 전설적인 뮤지션 밥 딜런을 연기한 데 이어 ‘마티 슈프림’으로 또 다른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연이어 연기해 주목받고 있다.

마티 라이스먼은 1946년부터 2002년까지 총 22개의 탁구 타이틀을 거머쥔 챔피언으로, 2012년 사망하기 전까지 뉴욕을 무대로 상금을 노린 내기에 집중한 사기꾼이자 쇼맨십을 발휘한 인물로 알려졌다. 영화는 그의 삶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스토리로 재구성됐다. 샬라메와 함께 귀네스 팰트로, 오데사 아지언 등이 출연하며 촬영 당시 샬라메와 팰트로의 격정적인 키스신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티 슈프림’은 ‘문라이트’ ‘미나리’ ‘패스트 라이브즈’ 등을 투자·배급한 A24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지금까지 제작된 A24 오리지널 중 가장 높은 제작비가 투입됐다. 북미에서는 오는 12월25일, 크리스마스에 개봉한다.

‘마티 슈프림’의 한 장면. 사진제공=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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