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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이병헌의 해외 행보는 계속된다..’어쩔수가없다’ 잇단 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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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오른쪽).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오른쪽).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잇따라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통해서다.

두 사람은 지난달 26일 개막한 제63회 미국 뉴욕영화제를 시작으로 오는 8일 막을 올리는 제69회 영국 런던 국제영화제로 향한다. 또 오는 29일부터 11월5일까지 펼쳐지는 제12회 마이애미 국제영화제를 위해 다시 미국으로 향한다. 특히 박 감독은 마이애미 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어쩔수가없다’의 연출자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은 지난달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자신들의 신작을 소개하며 레드카펫을 밟았다. 비록 수상의 영광을 누리지는 못했지만 평단과 언론의 잇단 호평 속에 성과를 거뒀다.

뒤이어 두 사람은 미국과 영국의 유수 영화제에 다시 나서게 됐다.

박 감독과 이병헌은 뉴욕영화제로 날아가 레드카펫을 밟은 데 이어 오는 9일 영화를 공식 상영한 뒤 관객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런던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르는 두 사람은 15일 ‘어쩔수가없다’ 공식 상영에 나선다. 마이애미 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어쩔수가없다’를 선보인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공로상 수상지로도 선정됐다.

이처럼 ‘어쩔수가없다’를 잇따라 해외에서 다시 선보이게 된 이들은 이미 전 세계 200여개국에 영화를 선판매했다. 특히 내년 미국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돼 심사 대상에 올라 있다. 그런 만큼 잇단 해외 영화제가 영화에 대한 또 다른 호평을 이끌어낼 기회가 될 전망이다.

‘어쩔수가없다’는 이와 함께 일부 아시아권 나라에 이어 9일 대만, 23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11월6일 필리핀, 11월12일 동유럽, 12월4일 러시아 등에서 잇따라 개봉한다. 북미 지역에서는 성탄 시즌인 12월25일 관객을 만날 전망이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25년 동안 제지회사에서 일하며 집을 마련하는 등 행복한 일상에 만족해하려는 순간 해고당한 가장이 가족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현실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병헌과 손예진이 주연하고 이성민, 염혜란, 박희순, 차승원 등이 호흡을 맞췄다.

추석 시즌을 앞두고 지난 9월24일 개봉해 4일 현재까지 전국 누적 172만여 관객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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