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2025 춘천모두의미술 [Player] 포스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10/CP-2022-0008/image-e23da67c-c37e-40ff-9675-0517883d6f1f.jpeg)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재)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이 주최하고 춘천미술연합회 ‘아우름’(대표 이희용)이 주관하는 ‘2025 춘천모두의미술’ 전시회 [Player]가 10월 10일 오후 2시 개막해 23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춘천모두의미술’은 지역 시각예술 단체들이 힘을 모아 매년 진행하는 기획 전시로, 다양한 세대와 배경의 예술인들을 연결해온 행사다. 2021년 [요람에서 무덤까지], 2022년 [상+생], 2023년 [春川–바람, 햇빛, 강물 그리고 사람], 2024년 [처음]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로 [Player]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지역사회의 관계를 탐구하는 흐름을 이어가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전시에는 춘천에서 꾸준히 활동 중인 작가 24명이 참여해 180여 점의 작품을 내놓는다.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과 창작 언어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의 춘천 미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일 세 차례 도슨트 해설이 마련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도슨트 프로그램도 전시 기간 중 4회 진행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재복 예술감독은 “이번 전시는 춘천에서 활발히 창작을 이어가는 예술가들의 ‘지금’을 기록하는 아카이브와 같다”며 “동시대 지역 예술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