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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HL홀딩스와 손잡고 ‘2025 제2회 관악S밸리 오픈이노베이션’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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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물류·유통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최종 선정 기업에 상금·밋업 기회 제공
이미지 =2025 제2회 관악S밸리 오픈이노베이션 홍보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자동차·물류 전문기업 HL홀딩스와 함께 ‘2025 제2회 관악S밸리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외부의 기술과 자원을 적극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 역량을 공유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개방형 협력 전략이다. 관악구는 지난해부터 이를 지역 창업 생태계 육성 모델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HL홀딩스는 자동차 부품, 물류, 유통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스타트업과의 연계를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신산업 분야는 10년 이내)과 벤처기업이며, 모집 분야는 ▲중고차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 ▲물류·유통 ▲기타 자유 제안이다. 신청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4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IR 피치덱과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8개 기업은 10월 29일 열리는 본선 무대에서 IR 발표를 진행하며, 혁신성과 사업성을 평가받는다. 본선 진출 기업 전원에게는 관악구청장상이 수여되며, 최종 우수 기업 4곳은 각각 500만 원의 상금과 HL홀딩스 실무진과의 1:1 밋업 기회를 얻는다.

관악구는 2023년부터 대기업·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관악S밸리 오픈이노베이션’을 정례화해 ▲기업 간 협업 ▲기술 실증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롯데홈쇼핑,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했고, 올해 7월에는 S-OIL과 손잡고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산업 현장과 연계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구는 316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CES 참가 및 혁신상 수상 기업을 배출했으며, 서울대학교와 함께 캠퍼스타운 사업에도 3회 연속 선정되는 등 창업 지원 기반을 다각도로 확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S밸리는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이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개방해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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