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유니버설 픽쳐스가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위키드: 포 굿’의 새로운 ‘에메랄드 시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화려한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담아내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는 세상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 ‘엘파바’와 사랑받는 자리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포스터 속에는 찬란한 ‘에메랄드 시티’를 배경으로 주요 인물들이 결연한 표정으로 서 있어 앞으로 펼쳐질 드라마틱한 여정을 예고한다.
화려한 드레스와 왕관, 지팡이를 갖춘 ‘글린다’는 성대한 궁전 속에서 명성을 누리며, 검은 의상과 빗자루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엘파바’는 ‘마법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두 주인공이 대비되는 길을 걷는 가운데, 수비대장 ‘피예로’는 갈등과 고민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소문을 퍼뜨리며 갈등을 부추기는 ‘마담 모리블’과 엘파바를 곤경에 빠뜨리는 ‘마법사’의 존재감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작품은 1막에 이어 대망의 2막을 선보이며, 관객들이 기다려온 클라이맥스를 향해 나아간다. ‘엘파바’와 ‘글린다’가 험난한 시련을 넘어 어떤 결말에 도달할지, ‘에메랄드 시티’의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궁금증을 자극한다.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 포 굿’은 오는 11월 19일(수),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