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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김유정·이상 문학 조명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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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커피 체험 결합…10월 1일 ‘에필로그 프로그램’ 시민 참여로 마무리
사진 = 금홍아 봄·봄 커피열차 타고 점순이네 실레이야기마을에 제비다방 열자!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지역특화 문학자산 연계 동네예술인 – 금홍아 봄·봄 커피열차 타고 점순이네 실레이야기마을에 제비다방 열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과 실험적 작품세계를 펼친 이상이 첫 만남을 가진 지 90년을 기념해, 두 작가의 문학을 생활문화 속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김유정문학촌과 김유정역 구(舊)역사 일대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문학을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커피 체험을 접목해 작품 이야기를 나누고, 로스팅과 드립백 제작을 직접 경험하는 형식이다.

지난 9월 3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이어지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문학과 커피를 함께 즐기며 두 작가의 작품 세계를 색다르게 체험해 왔다.

오는 10월 1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유정문학촌에서는 이번 여정을 마무리하는 ‘에필로그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두 작가의 작품 낭독과 토론, 커피 체험, 공연이 어우러지며, 기존 주민 중심 참여에서 시민 전체가 함께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된다.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김유정 문학이 생활 속에서 시민과 만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며 “마지막 에필로그 프로그램이 그 만남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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