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서울신라호텔] 로비 전경](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9/CP-2022-0008/image-1ace642a-a756-44ed-ad4f-e970dead6321.jpeg)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에 스위스와 독일의 독립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스피크마린(Speake Marin)’과 ‘슈테판 쿠도케(Stefan Kudoke)’ 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신라호텔은 그간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장소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에 문을 연 두 브랜드 매장은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카페’ 콘셉트로 운영되며, 고객과 브랜드 철학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스피크마린·쿠도케’ 카페는 월넛 무늬목 라운드 테이블과 소파를 배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메뉴는 △너티 모카 타임슈페너 △제주 말차 타임슈페너 △까망 타임슈페너 등 12종의 커피 음료를 비롯해 10종의 음료와 5종의 디저트를 제공한다.
‘스피크마린’은 스위스의 독립 시계 브랜드로, 전통적 기술에 영국적 감성과 위트를 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쿠도케’는 독일 브랜드로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술로 유명하다. 2019년에는 독일 독립 시계 제작자 최초로 ‘GPHG 쁘띠 에귀유(시계계의 오스카상)’를 수상했고, 2024년 재수상하며 명성을 높였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신규 매장 오픈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국내 진출 1번지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호텔은 루이비통(1991년), 에르메스(2004년), 키톤(2007년) 등 국내 1호점 유치를 시작으로, 2013년 영국 다이아몬드 브랜드 ‘그라프’, 2016년 프랑스 가죽 브랜드 ‘모이나’를 입점시켰으며, 최근에는 이탈리아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