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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 맛집 다랭이마을밥상 성서서재점 생선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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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랭이 마을 밥상 성서서재점

영업시간:11시30분~21시

브레이크 타임:15시30분~17시

라스트 오더:20시

전화번호:0507-1357-5682

주소: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본길 42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서 방문한 다랭이 마을 밥상은 남해바다 자연이 주는 생선구이를 포인트로 인기 있는 다사 맛집이다. 점심시간에 웨이팅이 있는데 우리가 나올 때 보니 기다리는 손님들이 계셨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넓어서 방문하기 편하고 점심 먹고 나갈 때 보니 주차장도 꽉 차있었다.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1시까지고 브레이크 타임은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20시다.

실내 분위기

실내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밝은 톤으로 그레이 의자와 우드톤의 테이블이 조화롭고 차분하고 단정한 분위기의 다사 맛집이었다. 편안한 분위기로 손님이 많아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내부는 넓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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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다랭이 마을 밥상은 크게 두 가지 나뉘는데 첫 번째는 평일 점심 특선이고, 두 번째는 제철 생선 한정식이다.

평일 점심 특선 홍합톳솥밥 특선(12,900원), 모둠생선구이 특선(14,900원), 고등어조림 특선(14,900원)이 준비되어 있다.

각각 솥밥과 된장찌개, 그리고 6가지 반찬이 곁들여져 푸짐하게 차려지며, 점심에 부담 없는 가격대라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제철 생선 한정식은 다양한 생선구이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홍합톳솥밥 정식(15,000원), 고등어구이 정식(16,000원), 갈치구이 정식(18,000원), 그리고 가장 인기 있는 건 모둠제철생선구이 정식(20,000원)이다. 여기에 고등어조림 정식(17,000원)과 갈치조림 정식(20,000원)도 있어 구이와 조림 중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한쪽 편에는 반찬을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추가 셀프 코너가 있다. 연근무침 메추리알 장조림 나물 반찬이 있었다. 반찬이 맛있었는데 리필이 가능하니 더 만족스럽다.

모듬제철생선구이 2인

반찬이 먼저 나오는데 양배추와 다시마 갈치속젓 쌈도 나오고 완전 건강식이다. 메추리알 장조림 김치 깻잎김치 기본에 연근 들깨 무침과 나물 반찬 반찬이 다양하고 푸짐하게 나오는데 집밥 먹는 기분의 구성이라 더 좋았다.

특히 백목이버섯무침은 해파리냉채 소스에 상큼해서 입맛 돋운다. 양념게장도 나오니깐 반찬 퀄리티가 남다르다.

배추전도 좋아하는데 노릇노릇하게 부쳐낸 배추전이고 튀김옷이 바삭하고 배추 특유의 달큼함이 좋았다. 쭉쭉 찢어서 먹는 맛이 있는 배추전이었다.

다랭이마을 생선구이집이 좋은 게 톳솥밥이 나온다는 것이다. 바다 내음이 살아있는 톳을 듬뿍 얹어 지은 따끈한 솥밥이다. 톳은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건강식이고 바다향이 은은하게 스며들어 고소하면서도 담백하다.

솥밥이라 밥알이 하나하나가 탱글하게 살아있고 먹고 난 뒤 누룽지 숭늉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

톳은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있고 칼슘과 미네랄 보충에도 좋다. 그리고 철분도 풍부하여 여성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해조류다. 폴리페놀이 들어있어서 항산화 성분도 있고 항암효과와 염증 억제에도 긍정적인 톳으로 저칼리 건강식이기도 하다.

같이 나오는 된장국에는 미더덕과 꽃게가 들어가 있어서 국물이 해물 감칠맛까지 더해지니 더 맛있는 된장국이었다.

남해바다에서 건져 올린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생선을 사용해, 구이와 밥으로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톳밥에 비빔간장 넣고 비비면 톳의 바다향과 씹는 맛이 일품이다. 간장을 비비니깐 바다 밥상의 진가가 완성된다.

모듬 생선구이가 나왔다. 엄청 바삭하게 구워진 생선구이였고 고등어와 갈치는 기본이고 가자미구이가 커다랗게 나오는데 좋아하는 생선이라 맛있게 먹었다.

열기인가 살이 두툼하고 탄력이 느껴지는 흰살생선으로 갈치보다 고소하고 단단하나 식감이 있어 풍미가 좋다. 고등어는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으로 기름기가 있어서 감칠맛이 있다. 친근하면서도 누구나 좋아할 생선인 고등어구이는 대표 밥도둑이다. 가자미는 얇고 넓적한 생선답게 겉은 노릇노릇 바삭하게 익고 속은 부드럽고 담백했다.

톳밥에 생선구이 올려서 같이 먹어주니 바다 밥상의 종합 선물 세트 같았다. 친숙하고 짭조름한 맛으로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 생선모듬구이다.

마지막으로 먹은 숭늉은 미더덕해물된장국과 같이 즐기니 싹싹 긁어먹게 된다. 완전 구수함 그 자체다. 숭늉까지 남김없이 즐겼다. 맛도 좋고 양도 좋고 알차게 먹고 온 다사 맛집 생선구이집으로 끝까지 숟가락 멈출 수 없는 한 끼로 숭늉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속까지 든든했다.

다랭이마을밥상 성서서재점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본길 42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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