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9단 침산직영점
영업시간:매일 11시~21시
브레이크 타임:15시~17시
라스트 오더:21시
소고기가 먹고 싶어서 다녀온 고기 끝판왕 고기 9단에 다녀왔다. 맛있는 고기집을 찾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고기 9단은 소고기도 맛있고 서비스나 내부 분위기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았던 대구 침산동 맛집으로 특히 15000원에 먹을 수 있는 고기 9단 세트 가성비와 구성이 좋았다. 누구와 함께 와도 흡족한 식사를 보장하는 곳으로 가족들과 다시 찾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곳은 2층 건물로 1층에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좋고 점심시간에도 손님이 많은 대구 침산동 맛집이다. 점심에 고기도 먹을 수 있고 샤브샤브도 먹을 수 있어서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으로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21시까지고 브레이크 타임은 15시부터 17시까지였다.
실내 분위기
실내는 넓은 편이고 분위기가 개별 칸막이가 있는 구조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했다.
초록색 가죽 소파가 편안하고 천장에 연기 배출용 환기시설도 잘되어 있어서 쾌적하게 고기 구워 먹을 수 있다. 테이블마다 메뉴판과 주문용 태플릿이 비치되어 있어 셀프 오더 시스템으로 주문이 편안했고 주문과 동시에 고기를 바로 썰어주시기에 고기도 신선했다.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나갈 때 보니 손님으로 꽉 차서 놀랐다. 점심때 식사하는 분들이 항상 많은 인기 있는 점심 식당이었다.
메뉴 보기
생갈비는 한 판(600g) 92,000원 반판(300g) 46,000원
안창살
한 판(500g) 98,000원
반판(250g) 49,000원
꽃갈비
가격: 한 판(500g) 84,000원
반판(250g) 42,000원
황제 갈비살
한판(500g) 68,000원
반판(250g) 34,000원
석청갈비
한판(700g) 84,000원
반판(350g) 42,000원
즉석 양념갈비
한판(600g) 70,000원
반판(300g) 35,000원
GOD 성비 끝판왕 9단 세트 구성은 한우육회(80g) + 돼지김치찌개 + 쫄면 + 생와사비와 초밥까지 15,000원이다. 단 구이 메뉴 주문 시 제공된다.
고기 자체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과 솥밥과 후식까지 고르게 구성되어 있다.
밑반찬과 자몽 하이볼
자몽 하이볼과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색감이 너무 예쁘다. 자몽 하이볼은 진한 위스키 베이스에 자몽 시럽까지 톡 쏘는 청량감과 자몽의 달콤 쌉싸름함이 고기와 같이 즐기기 좋았다.
자몽에이드는 알코올이 없는 음료로 색감이 선명한 자몽 빛이라 기분도 화사해지는 것 같다.
고기 9단은 반찬도 정갈하게 한 상 나온다. 한정식 식당 같은 정갈함이 있는 반찬들이다.
쪽파에 양념 버무려서 고기의 느끼함 잡기 좋은 파김치와 줄기와 꽃송이를 간장베이스에 절인 브로콜리 장아찌다. 둘 다 소고기와 먹기 좋은 반찬이고 브로콜리 장아찌가 은근 맛있다.
잡채도 짜지 않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메인 고기 먹기 전 가볍게 입맛을 돋워준다. 양배추 물김치 시원한 국물과 아삭한 양배추 깔끔한 뒷맛이 좋았다.
미역무침은 새콤해서 좋았는데 바다향 가득한 미역의 부드러움 신선한 미역이 새콤해서 입맛 돋운다. 양념게장도 퀄리티가 좋아서 그냥 먹어도 좋고 밥과도 잘 어울린다.
고기 짝꿍 양파장도 정성 가득이다. 양파장은 돼지고기 소고기 어떤 고기와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생갈비 반판+꽃갈비 반판
생갈비 반판과 꽃갈비 반판을 주문했는데 소고기 마블링이 예술이다. 굵고 촘촘한 마블링이 박혀있어 육즙이 풍부하다.
두툼하게 썬 생갈비를 숯불 위에 올려 겉은 노릇하게, 속은 촉촉하게 익혀내면, 고기 자체의 단맛과 풍미가 극대화된다.
생갈비는 칼집이 촘촘하게 들어가 있어서 숯불향을 잘 머금게 되어있어 숯불향이 좋다.
생갈비가 노릇하게 익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첫 점은 소금에 찍어 먹었다.
소금에 찍어 먹으면 고기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데 숯불 향은 확 머금은 소고기라 더 맛있게 느껴졌다.
양파장과도 같이 먹어도 양파장의 아삭한 식감과 함께 리프레시 되는 게 있다.
그다음에 구워 먹은 게 꽃갈비살이다. 스테이크처럼 두툼하게 나와서 스테이크 먹는 기분으로 먹었는데 눈꽃 마블링이 촘촘히 퍼져있어서 고소하고 부드러움의 극치였다.
꽃갈비는 부드러움과 달큼한 육즙이 매력적이다. 씹을 때마다 고소하면서 은은한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지방이 고루고루 섞여있다 보니깐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꽃갈비살이었다.
가성비가 미친 고기 9단 세트
고기 9단 세트가 15000원에 구성이 너무 좋아서 꼭 먹어야 하는 메뉴였다. 한마디로 가성비 끝판왕이었다. 이게 단품으로 주문하면 26,000원인데 세트 주문 시 15,000원에 먹을 수 있다니 무조건 세트로 주문해야 하는 메뉴였다.
한우육회는 신선한 한우를 다져서 간단히 양념한 메뉴로 간이 강하지 않으면서 참기름 깨소금 파가 더해져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나다.
육회는 씹을수록 단맛이 배어 나왔고 같이 나온 초밥용 밥에 생와사비 올리고 육회 올리면 육회 초밥처럼 즐길 수도 있고 고기 초밥으로도 좋다.
고기 먹고 다른 메뉴 안 시켜도 되는 고기 9단 세트로 쫄면도 포함된다. 쫄면은 많이 맵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들었고 아삭한 채소와 매콤 새콤한 양념장이 조화를 이룬 사이드였다. 고기 다 먹고 아삭하고 산뜻하게 매콤하게 먹을 만했다.
고기 9단 세트 구성 중 탑은 사실 돼지김치찌개였다. 감탄사 연발이었던 돼지 김치찌개로 김치가 이미 푹 고아져있었고 고기만 익혀서 먹으면 되는데 국물도 국물이고 깊은 풍미의 김치찌개였다.
돼지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고 김치는 푹 익어 결이 흐트러질 정도로 부드러웠다. 밥 한 숟갈 떠서 국물에 적시면 밥도둑이 따로 없겠다.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알찬 세트 구성이었다.
후식 코너는 거의 작은 카페처럼 잘 되어있다. 직접 내려 마실 수 있는 아메리카노는 차갑게도 먹을 수 있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고기 먹고 원두향 가득한 커피 한잔하기도 좋다. 밀크커피와 매실차도 있는 모습으로 후식 공간까지 마음에 들었던 대구 침산동 맛집 고기 9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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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9단 침산직영점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남로 1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