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등어 들안길 본점
영업시간:11시~21시20분
브레이크 타임:15시 30분~17시
라스트 오더:20시 40분
금등어를 맛있게 먹었기에 본점에도 방문해봤다. 금등어 본점은 들안길에 위치해있고 건물 2층에 위치해있었다. 주차는 주차장도 있고 주차타워도 있고 주차관리하시는 아저씨도 있었다. 점심 먹으러 방문했는데 본점이라 그런지 더 손님이 많았다. 우리가 나올때 보니 웨이팅하는 분들도 있었던 대구 들안길 맛집 금등어 본점이었다.
가게에 들어가면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반찬이 보이는데 엄청 정갈하게 담겨있는 모습이다. 반찬들은 당일 직접 조리한다고 되어있고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든다고 하고 집밥 느낌의 반찬들이다.필요한 만큼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금등어가 인기있는 이유다.
실내분위기
실내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더 넓은 편이었고 깔끔하고 현대적이다. 전체적으로 원목 톤의 테이블과 의자 심플한 벽장식이 어우러져 세련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준다.
테이블은 2~4인석 6인이상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단체 모임에도 적합해보였다. 어르신들이 단체로 많이 오시기도 했다. 테이블마다 물통과 컵 기본식기는 세팅되어 있어서 편안했고 깔끔하고 현대적인 한식당 분위기로 직원분들도 친절했다.
메뉴 보기
금등어 들안길 본점의 대표 메뉴는 단연 누룩 소금 숙성 화덕 고등어구이다. 화덕에서 고온으로 생선을 굽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육즙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판에 적혀 있듯이 이곳은 단순히 굽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숙성된 누룩 소금을 사용해 고등어를 간한 뒤 화덕에서 구워내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는 잡히고, 은은한 풍미와 깊은 맛이 더해져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성인 1인 18,000원으로 공깃밥과 된장국이 기본 제공되며, 어린이(4~7세)는 10,000원에 즐길 수 있다.
금등어 들안길 본점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불맛 직화 제육볶음이다. 이 메뉴는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에 직화 불향을 더해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불판 위에서 타오르는 화력으로 빠르게 볶아내기 때문에 불맛이 고스란히 스며들고, 고기의 쫄깃함과 채소의 아삭함이 함께 어우러진다.
제육볶음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세트 메뉴로 제공되며, 1인 기준 가격은 19,000원이다. 더 먹고 싶을 때는 추가 주문 8,0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정갈하고 정성가득 반찬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화덕 고등어 구이 2인에 꼬막무침, 제육볶음 각 8,000원씩 추가했다. 음식은 로봇이 서빙을 해주는데 친절하게 직원분이 테이블에 세팅도 해주셨다.
아욱이 들어간 보리된장국부터 올려주고 맛깔스러운 정성가득한 반찬들이 한상 가득 차려진다.
도라지무침부터 고추장아찌 잡채에 샐러드까지 모두 먹음직스럽고 맛이 없는 반찬이 없었다.
파김치는 특유의 알싸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있어 구수한 아욱 된장국이나 고등어구이 같은 담백한 요리와 궁합이 잘 맞는 반찬이다.
미역무침은 신선한 미역을 데쳐서 다진 양파와 피망등을 곁들여 새콤하게 무친 반찬이었다. 산뜻한 초무침 느낌이라서 고기와 생선과 잘 맞았다.
석박지는 좋아하는 반찬인데 큼직하게 썰어낸 무를 고춧가루 양념에 버무려 담근 김치로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예술이다. 일반 깍두기보다 조금 넓고 납작하게 썰려있어 국물에 잘 어울리고 씹을때 무의 단맛과 매콤한 양념이 조화롭다.
연근들깨무침은 아삭한 연근을 데쳐내고 고소한 들깨소스에 버무렸는데 건강반찬이기도 하고 입맛저격이었다. 반찬 하나 하나 먹을수록 감동이었다.
도라지 고추장 무침과 고추장아찌도 별미다. 도라지의 약간 씁쓸한 맛은 고추장의 단짠 매콤한 양념과 만나 깔끔하게 잡히고 씹을수록 향긋하다. 고추장아찌는 담백한 고등어구이와 같이 먹어도 좋고 제육볶음과 같이 먹어도 좋다.
누구나 좋아하는 호불호없는 잡채는 윤기가 도는게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게 조리되어 있어서 고등어구이와 같이 먹어도 부대끼지 않는 든든한 반찬 중 하나였다.
샐러드는 신선한 상추와 치커리 피망등이 들어가있고 유자 레몬 풍미가 느껴지는 드레싱이 화사하고 아삭하고 입맛을 돋우는 샐러드였다.
아욱된장국도 끓였더니 아욱잎이 부드러워졌고 보리된장이 구수함이 올라왔다. 신기한게 된장국이 짜지 않으면서도 시원한 감칠맛이 있다. 아욱된장국은 소화도 잘되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화덕 고등어구이
금등어의 메인메뉴 화덕 고등어구이가 빠르게 나왔다. 화덕에 구우니깐 금방 굽히기도 하고 비린내도 싹 날아갔다. 겉은 노릇노릇하게 그을려져 바삭함이 느껴지고 속살은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고 있다. 화덕에 직접 구워내기 때문에 기름기도 쏙 빠진 느낌이다. 이곳의 고등어는 누룩 소금 숙성을 거쳐 구워내고 있어서 그 덕분에 비린내는 잡히고 감칠맛이 배가 된다.
아욱 된장국 국그릇에 담고 흰쌀밥과 같이 놓아주니 건강 밥상 완성이다. 화덕고등어 구이나 제육볶음과 수제 반찬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전통적인 한국 밥상의 정석같은 조합이랄까 집밥같은 따뜻함을 느끼고 온 대구 들안길 맛집 금등어다.
곱창김에 싸서 씨앗쌈장 넣어서 싸서 먹어도 맛있고 누룩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소금에 찍어 먹으면 담백한 고등어 풍미에 깊은 감칠맛이 더해져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꼬막무침과 제육볶음 추가
추가로 주문한 꼬막무침은 매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 밥반찬으로 맛있었던 메뉴로 화덕고등어구이 2인 주문하고 꼬막무침 또는 제육볶음 추가하면 8,000원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밥에 비벼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별미다.
제육볶음 또한 화덕고등어구이 2인 주문하고 추가하면 8,000원에 먹을 수 있기때문에 반찬 더 먹는다 생각하고 주문했다. 금등어가 고등어만 맛있는 게 아니고 제육볶음도 맛있다. 고등어도 먹고 고기도 먹고 괜찮은 선택이다.
금등어는 디저트도 나온다. 직접만든 백설기로 콩이 들어가 있어서 어르신들이 좋아할 메뉴로 백설기가 눈처럼 새하얀 쌀가루로 만들어 속도 편안하고 보드라운 식감으로 식사후 디저트로 좋다.
나갈때 보니깐 반찬도 사갈 수 있고 화덕고등어구이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포장되어있었다. 계산할때 반찬 사가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다. 오징어젓갈부터 젓갈류도 있고 장아찌도 있고 식사 맛있게 하고 반찬까지 사갈 수 있으니 두배의 만족감을 주는 대구 들안길 맛집 금등어 본점이다.
후식코너도 잘되어 있어서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식혜 쥬스도 있다. 작은 카페 같은 공간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을 수 있게 얼음컵도 준비되어 있는 모습이다. 커피는 직접 내려서 얼음컵에 냉수와 섞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기면 된다.
실내도 깨끗하고 직원도 친절해서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대구 들안길 맛집 금등어 본점으로 명함도 하나 챙겼다.다시가고 싶은 맛집으로 등록완료다.
금등어 들안길 본점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5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