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월드케이팝센터’와 손잡고 외국인 대상 K-컬처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서울신라호텔이 K-POP 전문 교육기관인 ‘월드케이팝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맞춤형 K-컬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최근 성곽길과 남산 등 호텔 인근 명소에 대한 해외 관광객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K-POP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제공에 나선 것이다.

이번 협력은 국내 최초의 K-POP 종합 전문기관이자 국제 인증(ISO)을 보유한 월드케이팝센터와의 공동 기획으로, 외국인 고객이 단기간에도 즐길 수 있는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K-POP 댄스를 배우고 직접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숏폼 챌린지 체험’ ▲희망하는 곡을 선택해 전문 트레이너에게 퍼포먼스를 배우는 ‘프리미엄 체험’ 등으로, 모두 남산에 위치한 월드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된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함께, 호텔 인근 남산 일대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투숙객들이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하고,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외국인 고객 대상 K-컬처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관광과 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