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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프로젝트 협상가 한석규 1회부터 대박 드라마 느낌있네!!

빛나는 책과 영화 빛나는 책과 영화 조회수  

신사장 프로젝트

연출
신경수
출연
한석규, 배현성, 이레, 김성오, 우미화, 김상호, 정은표, 우현, 조현식, 이지하, 이아린, 이지원, 배윤규, 전국환, 최희진, 최원영
방송
2025, tvN

신사장 프로젝트

연출:신경수

극본:반기리

출연:한석규,배현성,이레

장르:오피스,코미디,휴먼

등급:15세 이상 시청가

방송횟수:12부작

방송시간:월,화 오후 8시50분

한석규 배우가 치킨집 사장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가 어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신사장은 과거 뛰어난 협상가였던 인물로, 오프닝부터 사건 해결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한석규가 나오는 드라마는 무조건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1화부터 재미있다!!

1 회에서 그는 옥상에서 벌어진 자살 소동을 능숙하게 해결한다. 한석규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함께, 단순한 초코우유 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녹여내는 장면은 웃기기도 하면서 인상적이었다.

자살을 시도한 이는 집주인이 방범창을 달아주지 않아 도둑을 세 번이나 겪은 피해자였다. 사건이 마무리된 뒤 경찰은 그깟 방범창 때문에…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신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이 세계평화를 위해 뛰어내리는 경우는 없다. 모두 사소한 일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그 사소한 일이 그 사람에게는 목숨이 걸린 절실한 문제라고..공감되는 말이다.

한편 민사재판부장 김상근(김상호)은 신사장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사건을 맡긴다. 그는 신입 판사 조필립(배현성)을 통닭집으로 발령 내어 신사장과 함께 일하게 한다. 판사가 통닭집에서 협상가를 도와 일하는게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판사로 본격적으로 일하기 전 세상 경험을 쌓고 좋은 판사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김상근 판사가 맡긴 사건은 PD현장추적에서 방송한 구더기 젓갈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소송이다.

방송국이 유리해 보이는 재판으로 상인들을 위해서라도 합의를 시켜야하는게 신사장의 일이다.

알고보니 그 뒤에는 부동산 개발을 둘러싼 방송국과의 부정한 결탁이 숨어 있었다.

신사장은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다가 위기에 처하고, 죽다 살아난다.

나쁜놈들 수법이 거기서 거기냐

소문 못 들었나 본데 내가 신사장이야

첫 방송만 보아도 이 드라마의 톤과 방향성이 느껴진다. 연기 천재 한석규의 연기 내공은 여전하고,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은 흥미진진하다.

역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님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앞으로 신사장이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의 갈등을 풀어내고, 또 어떤 진실들을 마주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드라마다. 1회 시청률은 5.9%로 앞으로 더 높아질 것 같은 대박조짐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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