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변성현·설경구의 네번째 만남 ‘굿뉴스’, 토론토영화제 홀렸다!

맥스무비 맥스무비 조회수  

변성현 감독의 새 영화 '굿뉴스' 한 장면.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는 이 작품으로 네 번째 호흡을 맞췄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변성현 감독의 새 영화 ‘굿뉴스’ 한 장면.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는 이 작품으로 네 번째 호흡을 맞췄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길복순’ 등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주목받은 변성현 감독의 새 영화 ‘굿뉴스’가 토론토 관객의 마음을 훔쳤다.

‘굿뉴스’는 지난 6일(한국시간) 캐나타 토론토에서 열린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이션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선보이는 북미 최대 영화제로, ‘굿뉴스’가 첫 공개되는 자리에 연출한 변성현 감독과 연기한 설경구, 홍경, 일본배우 카사마츠 쇼가 참석했다.

상영 이후 ‘굿뉴스’는 관객에게 “장르를 넘나드는 엔터테이닝한 풍자” “스타일리시하고 다이내믹한 웃음과 스릴” “모든 배우의 명연기가 몰입감과 웃음을 배가했다” 등의 호평을 얻으며 빼어난 스릴러 영화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관객을 직접 만난 설경구는 “상영 내내 보여준 관객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변성현 감독과의 작업은 늘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한다”고 이번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작품에서 설경구는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 역을 연기하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길복순’에 이어 변성현 감독과 네 번째 호흡을 맞췄다.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 역의 홍경은 “같은 화면 안에서 설경구, 류승범 선배와 춤을 출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작업에 특별한 의미를 뒀고, 공산주의 무장단체의 리더 덴지 역의 카사마츠 쇼는 “변성현 감독과 작업은 새로웠고 소중한 경험”이라며 작품에 애정을 표했다.

‘굿뉴스’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실제로 일어난 비행기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 물이다. 공중에서 여객기가 납치되자, 비행기와 승객들을 구출하기 위해 지상에서 수상한 비밀 작전을 펼치는 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앞서 언급된 배우들과 함께 중앙정보부장 박상현 역의 류승범이 주요 인물로 출연하고 이밖에도 많은 배우들이 등장한다. 변성현 감독의 전작 ‘길복순’로 인연을 맺은 전도연과 황정민이 특별출연으로 모습을 비춘다.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매료시킨 ‘굿뉴스’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상영된다. 이후 오는 10월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사진제공=넷플릭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받아 참석한 ‘굿뉴스’ 팀. 사진제공=넷플릭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