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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박찬욱 감독, 또 우리영화 위상 드높여…영화인 버팀목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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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0일 새벽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어쩔수가없다' 상영회에 참석한
지난 달 30일 새벽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어쩔수가없다’ 공식 상영에 참석한 박희순, 손예진, 박찬욱 감독, 이병헌, 염혜란, 이성민 모습.(왼쪽부터) 사진제공=CJ ENM

“세계 영화사에 깊은 족적을 남겨온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이 또 한 번 우리 영화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배우, 제작진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7일 SNS(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은 감독과 영화 ‘어쩔수가없다’ 배우, 제작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한국시간)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진행됐다. 한국 작품으로는 13년 만에 경쟁 부문에 초청돼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포함한 본상 수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기대를 모았던 ‘어쩔수가없다’는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수상 여부를 떠나 13년 만에 한국영화가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영화를 통해 보여준 감독의 깊은 통츨과 특유의 미학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을 것”이라고 이번 성과의 의미를 짚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영화인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창작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 돼주는 모든 영화인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보인 뒤 이어 24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어쩔수가없다’는 25년간 일했던 회사에서 해고당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서 재취업 전쟁을 벌이는 가장 만수의 이야기로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를 각색한 작품이다.

주인공인 실직 가장 만수를 이병헌이 그의 아내 미리를 손예진이 연기하며 두 배우와 함께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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