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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하늘 위로 떠나다” 태백 가볼 만한 곳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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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은 조금 더 빠르게 가을의 문턱에 닿습니다. 공기가 투명해지고, 산의 윤곽이 선명해지는 계절. 그 속에서 만나는 태백은 ‘맑음’이라는 단어가 어울립니다. 이번엔 강원도의 하늘 아래, 조금은 다른 온도의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지금 떠나면 가장 빛나는 태백의 가볼 만한 곳 4곳을 소개할게요.

태백산

태백의아침 / 사진=태백관광@나혜선 [입선작]
태백의아침 / 사진=태백관광@나혜선 [입선작]

태백 가볼 만한 곳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태백산은 ‘한겨울의 성지’로 불립니다. 가을엔 붉은 단풍이 산허리를 물들이고, 초겨울엔 서리와 눈꽃이 어우러져 ‘자연의 캔버스’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압도적인 장관을 보여주죠.

정상인 장군봉(1,567m)에서는 동해와 백두대간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며, 새해 첫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해 뜨기 1시간 전엔 출발해야 정상 일출을 볼 수 있어요.

구문소

구문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구문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구문소는 낙동강의 발원지 중 하나인 황지천이 암벽을 뚫고 만든 천연 동굴이에요. 거대한 암석에 뚫린 문처럼 보이는 바위틈을 따라 강물이 흐르며, 지질학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하식동굴’ 지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바위 절벽과 푸른 물빛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비현실적이에요. 수면에 단풍이 비쳐 더욱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입구 근처 ‘구문소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압도적이에요.

함백산

함백산가는길 / 사진=태백관광@김택수 [금상작]
함백산가는길 / 사진=태백관광@김택수 [금상작]

태백과 정선의 경계에 자리한 함백산(1,573m)은 태백산보다 한층 더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간직한 산이에요. 이른 아침엔 능선 위로 운해가 피어오르고, 밤에는 쏟아질 듯한 별빛이 산허리를 감싸죠. 

등산로는 완만한 능선형이라 트레킹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중턱의 만항재 휴게소에서부터 시작하면 약 2시간 반이면 정상에 닿습니다. 특히 차를 타고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황지연못

황지연못의 추경 / 사진=태백관광@하성원 [입선작]
황지연못의 추경 / 사진=태백관광@하성원 [입선작]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은 ‘한반도의 젖줄이 시작되는 곳’이라 불립니다. 투명한 물이 사계절 내내 솟아오르며, 연못 둘레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조명 덕분에 야경 산책지로도 인기가 많아요.

상지, 중지, 하지 총 세 개의 연못으로 구성돼 있고, 가볍게 둘러보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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