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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서 하나만 바꿔도, 떡국이 보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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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아침, 하얀 떡국 한 그릇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음식이죠.
하지만 영양학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떡국은 조리법 하나만 잘못해도, 혈당이 단시간에 폭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떡국을 끓일 때
떡을 바로 넣고 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문제는 바로 그 ‘순서’입니다.
떡이 끓는 물에서 오래 익는 동안 전분이 완전히 젤라틴화되며,
그 상태에서 간장과 소금이 들어가면
당 흡수 속도(GI)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이게 바로 식후 졸림, 피로, 체중 증가의 원인이에요.
특히 40대 이후라면, 이런 조리 습관이 혈당 불균형의 시발점이 됩니다.

또 하나, 대부분은 국물 맛을 내기 위해 사골육수나 고기국물을 사용하죠.
여기엔 이미 포화지방이 포함돼 있어,
전분과 만나면 혈중 중성지방을 높이는 조합이 됩니다.
즉, “건강식 한 그릇”이라 믿고 먹지만
사실상 “혈관 피로식”을 먹고 있는 셈이죠.

해결법은 간단합니다.
떡을 먼저 따로 데쳐서 전분을 빼고, 국물은 다시마 육수나 멸치육수로 바꾸세요.
이렇게 하면 당지수가 절반 가까이 줄고, 소화가 훨씬 편해집니다.
간장은 국물이 다 끓은 뒤 마지막에 한두 방울만 넣는 게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들기름 한 방울만 넣어도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이 높아져 떡국의 영양 밸런스가 완성돼요.

의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떡국은 나쁜 음식이 아닙니다.
다만 순서 하나가 건강을 가릅니다.”
오늘 떡국을 끓이실 거라면,
간보다 먼저, 불을 줄이고 전분을 빼세요.
그 한 번의 습관이 혈당을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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