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겉모습은 괜찮아 보이는데, 은근히 드러나는 습관 하나 때문에 사람의 수준이 확 낮아 보일 때가 있다. 별것 아닌 행동 같아도 그것이 쌓이면 인생의 품격까지 깎아내리게 된다.
그렇다면 은근히 수준이 낮아 보이는 행동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작은 약속을 대수롭지 않게 어기는 습관
사소한 시간 약속이나 말해둔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신뢰를 무너뜨리는 가장 큰 원인이다. 상대는 ‘큰일도 이렇게 대할까?’라는 불신을 가지게 되고, 결국 신뢰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된다.
작은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습관이야말로 수준을 가장 크게 깎아내린다.

2. 남의 말 끊고 자기 말만 하는 습관
대화에서 끊임없이 자기 말만 하거나 남의 이야기를 가로채는 사람은 교양이 부족해 보인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는 곧바로 수준 낮은 인성으로 드러난다.
듣는 태도 하나가 품격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3. 공공장소에서 무의식적으로 무례한 행동을 하는 습관
엘리베이터에서 새치기, 지하철에서 크게 통화하기, 음식점에서 직원에게 함부로 말하기 같은 행동은 보는 이로 하여금 단번에 그 사람의 수준을 판단하게 만든다.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이런 습관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신뢰를 잃게 한다.

4. 불평과 뒷담화를 입에 달고 사는 습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늘 남을 탓하고 뒷담화를 즐기는 태도는 가장 은근하게 수준을 낮춰 보이게 만든다.
부정적인 말은 결국 자기 자신을 가난하게 만들고, 주변 사람들을 멀어지게 만든다. 결국 입버릇 하나가 그 사람의 인생을 드러낸다.

사람의 수준은 큰일에서가 아니라 일상의 작은 습관에서 드러난다. 작은 약속, 대화 태도, 공공장소에서의 행동, 그리고 말습관을 점검해보자.
은근히 보이는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품격 있는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