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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과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감독의 ‘숨은 인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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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영화 '동감' 한 장면. 사진제공=CJ CGV
2022년 영화 ‘동감’ 한 장면. 사진제공=CJ CGV

영화 ‘동감’ 원작의 감독과 리메이크 작품의 주연배우가 한 작품으로 만났다.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감독과 주연배우로 만난 김정권 감독과 김혜윤 얘기다.

김정권 감독은 최근 SNS에 김혜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열심히 후반 작업중입니다. 고생한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남겼다. 김 감독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첫 방송일만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SNS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한 것이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변치 않는 젊음과 미모를 즐기며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는 구미호의 이야기. 이 구미호가 자기애 넘치는 축구 선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물이다. 김혜윤이 이 작품의 주인공 은호 역으로 고소영(‘구미호’), 송윤아(‘전설의 고향’), 신민아(‘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 앞선 작품들을 통해 구미호 역할을 연기한 배우들에 이어 구미호 계보를 이어가게 됐다. 김혜윤과 함께 ‘지금 우리 학교는’ ‘가족계획’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로 인기를 끈 배우 로몬이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축구 선수 강시열로 극을 이끈다.

흥미로운 건, 이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 김정권 감독과 김혜윤의 ‘숨은 인연’이다. 김 감독은 2000년 영화 ‘동감’의 연출자로, 김혜윤은 이 작품을 리메이크한 2022년 영화 ‘동감’의 주연배우로 서로 다른 시간대의 같은 작품을 작업했다는 인연이 있다. 이러한 묘한 인연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으로 성사된 두 사람의 만남을 특별하게 만드는 동시에 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올해 상반기에 촬영을 마쳤고 내년 방송을 목표로 현재 후반 작업이 한창이다. 김혜윤과 로몬 외에도 장동주, 이시우, 지승준, 유환 등이 출연한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김정권 감독과 김혜윤. 사진출처=김정권 감독 SNS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김정권 감독과 김혜윤. 사진출처=김정권 감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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