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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산마메스 원정서 아틀레틱 2대0 제압…교체 카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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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넬리·트로사르드 연계로 두 골 기록…챔피언스리그 개막전 무실점 승리
이미지출처 = 아스날
이미지출처 = 아스널

[뉴스플릭스] 김재민 기자 = 아스널이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원정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클럽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아스널은 점유율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으나, 아틀레틱의 조직적인 수비와 골키퍼 유나이 시몬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으며 전반을 0대0으로 마쳤다.

승부는 후반 교체 투입으로 갈렸다. 후반 26분 교체로 들어온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투입 1분도 채 되지 않아 레안드로 트로사르드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 마르티넬리는 이번엔 트로사르드에게 도움을 건네며 추가골을 도왔다.

아스널은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줬다. 골키퍼 다비드 라야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아틀레틱의 위협적인 장면을 차단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아스널은 지난 시즌 준결승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주전 선수들의 공백 속에서도 교체 자원이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스쿼드의 깊이’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반면 아틀레틱은 홈팬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조별리그 2차전을 홈에서 치르며 연승에 도전하고, 아틀레틱은 다음 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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