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청주시는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다. 무심천이 도시를 가로지르며 정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시내 곳곳에는 오랜 전통을 지닌 공간과 현대적인 감각의 명소들이 공존한다. 다양한 미식 경험과 자연 속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청주는 풍요로운 여행의 순간을 제공한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위치한 트리브링은 도심 속에서 자연의 힐링을 선사하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식물원 콘셉트로 조성된 실내에는 사계절 내내 푸른 식물들이 가득하며, 잔잔하게 흐르는 물소리가 공간을 채워 마음의 평온을 더한다.
이곳에서는 매일 아침 직접 구워낸 빵과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원목 트레이에 정갈하게 진열된 베이커리 제품들이 시선을 끈다. 마운틴뷰를 배경으로 곳곳에 꾸며진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 좋은 공간이다.
무심천을 따라 청주시 서원구 무심서로에 자리한 샷보로일식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프리미엄 일식당이다. 이곳은 모든 좌석이 독립된 프라이빗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외부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오롯이 식사에 집중할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로 정성껏 준비하는 일식 코스 요리는 중요한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 적합하며,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청주시 흥덕구 대농로에 위치한 수암골 연어 곳간은 신선한 연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블루리본 업소로도 선정된 이곳은 ‘플라잉 하늘 연어소바’와 ‘수암골 꽃망울 초밥’ 등 독창적인 메뉴들을 선보인다. 신선한 연어의 맛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풍성한 식사를 경험한다.
40년 역사를 이어온 금용은 청주시 청원구 내덕로에 자리한 정통 중식당이다. 1985년부터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온 이곳은 300도씨의 뜨거운 돌그릇에 담겨 나오는 ‘돌짜장’으로 유명하다. 면과 소스가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유지되어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며, 하루 20그릇 한정 판매하는 ‘소불고기 짬뽕’도 특색 있는 메뉴로 꼽힌다.
어머니가 직접 농사지은 비트를 활용한 ‘비트 탕수육’은 건강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제공한다. 무료 셀프 바에서는 계란프라이와 매운 짬뽕 오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식사 후 제공되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은 마지막까지 만족감을 더한다.
청주 시내 성안길, 청주시 상당구 사직대로361번길에 위치한 마가레뜨는 2018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양식 전문점이다. 이곳은 직접 만든 소스를 활용하여 파스타와 같은 양식 메뉴에서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
주택을 개조한 고풍스러운 외관과 따뜻하게 꾸며진 실내는 정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데이트, 기념일, 친구 모임, 가족 외식 등 다양한 목적의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분위기 좋은 시간을 제공하며, 유아 식기와 아기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도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