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에서 ‘여배우’로, ‘청바지+레이스’로 완성한 그녀의 아우라
배우 한선화의 미소가 그 어느 때보다 청량하게 빛난다. 최근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영화 ‘교생실습’으로 ‘배우상’을 수상하며,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완벽하게 떼어낸 그녀.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그녀의 사진은, 치열했던 시간을 보상받는 듯한 ‘승자의 여유’와 ‘성취의 행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레이스 블라우스의 청순함은 여전했지만, 그 안에 담긴 아우라는 이제 ‘여배우’의 것이었다.

한선화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닷가에서의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한선화의 패션은 ‘로맨틱 캐주얼’의 정석이면서도, 그녀의 ‘패션 고수’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여성스러운 펀칭 레이스 블라우스 하나를, 데님 팬츠와 화이트 와이드 팬츠에 각각 매치하며 전혀 다른 두 가지 무드를 연출한 것.
바닷가에서는 청량한 소녀의 모습으로, 카페 앞에서는 시크한 도시 여자의 모습으로. 이는 TPO(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스타일을 변주하는 그녀의 탁월한 감각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휴가가 그녀에게 갖는 특별한 의미입니다.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지 10여 년.
마침내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은 직후의 휴가이기에, 그녀의 미소는 더욱 값지고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오는 10월 개봉하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는 배우 한선화. 그녀의 가장 빛나는 전성기는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