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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가볼 만한 곳,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대만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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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픽사베이)
타이베이 (ⓒ픽사베이)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타이베이는 대만의 정치와 문화 중심지로,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도시다. 고전적인 건축물과 현대적인 거리 풍경이 나란히 서 있으며, 곳곳에서 활기찬 생활 리듬이 느껴진다.

중정기념당은 대만 현대사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웅장한 계단과 푸른 지붕, 흰 벽이 인상적이다. 광장 한가운데 자리해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내부 전시관에서는 역사적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마다 열리는 근위병 교대식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기념당과 연결된 자유광장은 탁 트인 공간으로, 축제나 대형 공연이 자주 열려 시민들의 문화 생활 무대가 된다. 해질 무렵에는 붉게 물든 하늘과 어우러져 더욱 장엄한 풍경을 보여주며, 주변의 국립극장과 음악당이 함께 도시의 예술적 분위기를 강조한다.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는 옛 공장을 개조해 만든 복합 문화 공간이다. 붉은 벽돌 건물과 현대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전시관, 카페, 디자인 숍이 밀집해 있다.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품을 직접 볼 수 있어 타이베이의 창의적 에너지를 체험하기에 적합하다.

2·28 평화기념공원은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넓은 산책로와 나무 그늘이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다. 분수와 작은 연못이 조화를 이루며 도심 속에서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시민들이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는 일상적인 풍경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든다.

닝샤 야시장은 해가 지면 활기를 더하는 먹거리 천국이다. 좁은 골목에 줄지어 선 노점에서는 다양한 대만식 간식과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기름 냄새와 구이 향이 어우러져 현장을 가득 채우며, 활기찬 상인들의 목소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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